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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천공항과 '내일路 해커톤'…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맞손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18 16:05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개최한 '내일路 해커톤 2026' 대회 사진./코레일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개최한 '내일路 해커톤 2026' 대회 사진./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18일 코레일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내일路 해커톤' 대회를 진행하고,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AI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철도와 항공 데이터를 잇는,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렸다. 대학생과 일반인 등 70여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서류 심사를 거쳤으며,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아이디어 발표와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항과 철도 분야 공공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동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선 기간에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심사 결과 서비스 구현 완성도와 AI 기술 우수성, 창의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노래 취향으로 짜는 여행 가이드'를 개발한 역마살팀과 '캐리어 소리 기반 철도 혼잡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 드르륵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SOC AI 혁신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K-철도와 항공 공공데이터 기반의 국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유 중인 이동·운송·시설 데이터의 연계 및 활용 방안과 AI 서비스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현실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AI 없인 살아남을 수 없는 뉴노멀의 시대에 발맞춰 국가 기간 교통망인 K-철도와 항공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여나가겠다"며 "실제 이용자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국민체감 AI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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