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리 크루 K-뷰티 페스티벌’ 참가…CIS 시장 공략 박차

네오팜은 리얼베리어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다리 크루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 기반 K-뷰티 마케팅 플랫폼 다리 컴퍼니가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 뷰티 크리에이터 약 800명과 주요 인플루언서 약 100명, 기업·소비자 거래 파트너 약 50곳이 참석한다. 한국 뷰티 브랜드와 현지 관계자 간 콘텐츠 제작과 협업도 진행한다.
리얼베리어는 행사장에서 민감피부와 피부장벽을 주제로 브랜드 공간을 운영한다. 익스트림 크림 등 1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촬영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가 숏폼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도 제작한다.
리얼베리어는 러시아 뷰티 유통 체인 골드애플를 비롯해 크림샵과 홀리샵, 루니페라 등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한 상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유통망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는 성격이 강하다.
러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입지도 커지고 있다. 코트라가 글로벌트레이드아틀라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러시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3억6123만 달러였다.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 한국 제품은 러시아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30.4%를 차지해 국가별 1위에 올랐다. 프랑스 15.2%, 중국 13.1%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대러시아 화장품 수출액은 2026년 상반기 2억1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코트라는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가 성장하고 중국산 화장품의 유입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이 다변화되는 만큼 국가별 소비자 성향과 유통 환경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