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구간만 하천점용 허가 조건에 따라 10월 15일까지 공사 제한
총연장 1.54㎞·사업비 1339억원…나머지 구간은 계획대로 공사 진행

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9기 핵심 과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및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착공 이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산천 통과 구간의 공사가 지난 5월 15일부터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 전체 공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 조건에 따른 일시적인 공사 제한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천 구간을 제외한 다른 구간의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천 구간도 홍수기가 끝나는 오는 10월 16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오산천 구간은 시민 안전과 홍수 대응을 위한 허가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공사가 제한된 것”이라며 “다른 구간의 공사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우기 집중호우와 하천 수위 상승에 대비해 원활한 유수 소통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난대책기간인 매년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산천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하천점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오산천 통과 구간은 5개월 동안 공사가 제한되지만, 전체 사업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오산천 외 구간의 공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계획을 관리하고 있다.
홍수기가 종료되는 오는 10월 16일부터는 하천 구간 공사를 신속하게 재개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도 병행한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하천 구간 공사 재개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안전대책도 사전에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구간의 공사 제한에도 다른 구간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천 구간의 공사 제한은 시민 안전과 홍수 대응을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하천점용 허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수기가 종료되는 즉시 오산천 구간 공사를 재개해 전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연장 1.54㎞, 왕복 4~6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133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주변 도로망의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교지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조용호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교통 혁신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민 숙원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