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2028년 2월까지 진행
간선·지선 체계 도입 검토…똑버스·택시 연계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시는 지난 18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제5차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노선 개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신규 도시개발과 인구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를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실제 이동 특성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 기간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명지대학교와 신명이엔씨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착수보고회에는 김 시장과 부시장, 교통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 대중교통의 중장기 목표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개발·인구 변화 반영…지역별 맞춤 노선 구축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별 인구와 도시개발 상황, 생활권 변화, 통행량과 이동 목적 등 교통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버스노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병원·시장 이용 등 실제 이동 특성을 반영한 노선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생활권과 교통 거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간선 노선과 읍·면 지역 및 마을을 잇는 지선 노선을 구분해 운영하는 간선·지선 체계 도입도 검토한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와 택시를 시내버스 노선과 연계해 버스 운행이 어렵거나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교통수요를 기존 노선 체계에 반영하고 지역별 생활권과 이용 수요에 맞춰 배차 간격과 운행 경로를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교통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중장기 대중교통 정책과 단계별 노선 개편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철도망이 없는 안성에서는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의 불편을 줄이고 주요 도심과 생활권 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철도가 없는 도시인 만큼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시민의 실제 이동 수요와 지역별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노선 개편안이 마련되도록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