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관련 상품 첫 출시 후 별도 라인으로 확대…4060 겨냥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파크골프 전용 '파크로' 라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크로는 파크골프와 크로커다일레이디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주요 고객층은 40~60대다.
파크골프 인구는 최근 수년간 빠르게 늘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통계를 인용한 자료를 보면 협회 등록 회원은 2020년 4만5478명에서 2024년 18만3788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2023년 14만2664명과 비교하면 1년 새 약 29% 늘었다. 전국 파크골프장도 2019년 226곳에서 2024년 411곳으로 증가했다.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패션업계도 파크골프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골프웨어와 아웃도어 브랜드뿐 아니라 중장년 고객 기반을 확보한 업체도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역시 2024년 'G-라인'을 통해 파크골프를 겨냥한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년간 상품 개발을 거쳐 올해 파크로라는 별도 라인으로 확대했다.
파크로는 야외 활동과 일상에서 함께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민트와 아쿠아 블루, 라임 등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다. 실내외 온도 차와 여름철 야외 활동을 고려한 초경량 점퍼도 포함했다. 구김이 특징인 크링클 소재 제품도 배치했다. 전용 엠블럼에는 네잎클로버를 활용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파크골프 상품을 별도 라인으로 키운 것은 중장년층의 여가 활동 변화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파크골프 이용자가 늘면서 운동 자체뿐 아니라 의류와 장비 등 주변 시장을 겨냥한 업체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파크로는 테스트와 준비 과정을 거쳐 브랜드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컬렉션"이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실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파크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