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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퓨처 트렌즈 2026'에 K-뷰티 특별관, 한국 기업 11곳 참여

입력 2026-08-21 09:01

K- 뷰티 이재명 대통령 방문 힘입어 브라질 시장 공략 가속화

브라질 '퓨처 트렌즈 2026'에 K-뷰티 특별관, 한국 기업 11곳 참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의약품·뷰티 전시회 '퓨처 트렌즈 2026'에 K-뷰티 특별관이 처음 마련됐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 유통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브라질 약국·드럭스토어 업계를 대표하는 아브라파르마(ABRAFARMA)는 지난 12~13일 상파울루에서 퓨처 트렌즈 2026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7000명이 방문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한 '에스파소 K-뷰티(Espaço K-Beauty)' 특별관에는 약 6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관에는 조선미녀와 스킨1004, 셀리맥스, VT코스메틱, 닥터디퍼런트, 썸바이미, 서울1988, 플랜드, 셀레브 등 9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PF네이처와 KPT도 참여해 총 11개 한국 기업이 제품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졌다. 원문에 따르면 K-뷰티 제품의 브라질 수입·유통을 위한 사업 플랫폼 OAS가 설립돼 운영에 들어갔다. OAS에는 아브라파르마 회원사 가운데 주요 약국 유통사 12개사가 참여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와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아르헨티나의 바이어·유통 관계자가 대상이다. 행사 참가 조건으로 현장에 들어오지 못했던 일반 소매기업과도 별도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한국 측 파트너인 인탑스(INTOPS)는 설명했다.

인탑스와 현지 관계사들은 올해 행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아브라파르마 퓨처 트렌즈에서도 K-뷰티 특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라질 현지 약국 유통사와 별도 플랫폼을 마련하고 주변 중남미 국가 바이어들과 후속 협의를 진행하면서 K-뷰티 기업들의 현지 유통 접점도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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