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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AI 기반 의정모델 구축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8-21 12:21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의정 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임만균 의장이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0일(목)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0일(목)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70조원 규모 예산 심사를 비롯해 조례 발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방대한 의정 업무에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의정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의정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위원회에는 서울시의원 5명과 학계·산업계 외부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1명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다.

위원장에는 한기영 서울시의원(마포2)이 선출됐다. 신규 위촉된 시의원은 한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옥·박무영·이소라·주무열 의원이며, 외부 전문가로 신병규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스마트 의정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AI 등 신기술 도입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회 중장기 정보화 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왼쪽)이 20일(목) 제12대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한기영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왼쪽)이 20일(목) 제12대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한기영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의정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의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정정보 접근 문턱을 낮추고 보다 투명한 의정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회는 자체 의정 업무 개선을 넘어 전국 지방의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한기영 위원장은 "급변하는 AI시대에 서울시의회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지방의회의 새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디지털 의정 표준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지방의회 스마트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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