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주택 개발 우려…분당 재건축·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안 제시
신 시장, “기존 기반시설 활용하면 환경 훼손 없이 수도권 주택 공급 가능”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용산공원을 아파트 단지로 채우는 것은 훗날 뼈아픈 실책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택지가 절실하더라도 굳이 서울의 숨통을 도려낼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도심의 녹지 공간을 훼손해 신규 택지를 조성하기보다 이미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을 갖춘 성남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
◇"분당 재건축 앞당기고 원도심 규제 풀어야”
신 시장은 첫 번째 대안으로 분당 신도시의 신속한 재건축을 꼽으면서 “생태계를 훼손하며 새 택지를 찾을 시간에 인프라가 완비된 분당의 재건축을 앞당겨야 한다”며 선도지구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분당 재건축에 속도를 낼 경우 별도의 신도시를 조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수도권이 필요로 하는 주택을 비교적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대안으로는 서울공항 고도제한의 합리적인 완화를 제안했다.
신 시장은 “성남 수정·중원구는 반세기 가까이 낡은 규제에 묶여 있다”며 “고도제한만 합리적으로 풀어도 원도심 재개발을 통해 대규모 고품질 신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멀쩡한 공원을 파헤치지 않아도 정부의 목표 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핵심 대안”이라며 성남 원도심의 개발 잠재력을 특히 재차 강조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는 언제든 중앙정부와 협력해 수도권 주택 문제와 교통망 확충을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서울의 허파를 지켜달라. 해답은 성남에 있다”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