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logo

ad
ad
ad
ad
ad
ad

HOME  >  사회

용인시, 마평2·고림2·김량장1·마북1구역 등 노후 구도심 4곳 주거환경 개선 추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3 09:23

주민간담회 개최···공영주차장·도로·보행로·공동이용시설 확충
정비계획 보완 후 행정절차 착수…주민 의견도 대폭 반영 예정

용인특례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마북1구역 간담회 모습.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마북1구역 간담회 모습.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4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23일 처인구 마평2·고림2·김량장1구역과 기흥구 마북1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구역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와 주차장, 보행로,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해 노후 구도심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앞서 시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생활 현장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도심 4곳 찾아 정비계획 공유…주차·보행 불편 등 청취

간담회는 지난 3일 마평2구역을 시작으로 4일 마북1구역, 5일 고림2구역, 19일 김량장1구역에서 차례로 열렸다.

해당 지역 주민들과 시 관계자들은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주차난과 열악한 보행환경 등 구역별 생활 불편 사항과 필요한 시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 김량장1구역 5만1221㎡, 고림2구역 4만900㎡, 마평2구역 2만5959㎡와 기흥구 마북1구역 1만3318㎡ 등 총 4곳이다.

이들 지역은 2021년 수립된 ‘203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단계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별 현안을 수렴하고 정비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랫동안 노후한 시설과 주차난 때문에 불편이 컸다”며 “주차장과 도로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이 개선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고,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돼 생활환경이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주차장·노후 상하수도관 정비…범죄예방시설도 확충

정비계획안에는 주민협의체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기반시설을 우선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도로와 보행로 정비, 공영주차장 확보,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등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을 비롯한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비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며 이후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 함께 마련해 온 정비계획안을 다시 살펴보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비계획안을 보완하고 앞으로 진행될 주민공람과 설명회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