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합 끝 확정···인천 최초로 개최
전국 농업인 화합·농업정보 교류의 장 마련

인천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2028년 제81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개최지로 인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는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전국 규모 행사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업인들에게 지역의 농업·관광·문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 유치·성공 개최 위한 시 차원 지원 약속
이번 대회 유치는 시와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개최 여건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시는 행사장과 숙박·교통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천의 농업·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한 개최 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회 유치를 준비해 왔다.
지난 13일에는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 관계자들이 박 시장을 만나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국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개최지 선정위원회가 인천을 찾아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행사시설을 둘러보고 행사 운영 여건과 숙박·교통 등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 인천시가 마련한 대회 개최 계획과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제주와 경합 끝 최종 선정…도농 상생형 전국대회 추진
지난 3월 대회 유치를 신청한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대회’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농 상생의 전국대회’를 주요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같은 개최 구상을 바탕으로 선정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고, 제주도와의 경쟁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전국 농촌지도자와 농업 관계자들이 인천을 방문하면 숙박과 음식, 교통, 관광 등 관련 분야의 소비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인천광역시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사장과 숙박·교통·안전·홍보 등 분야별 세부계획도 마련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할 방침이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국대회 유치는 인천의 농업과 농업인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전국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