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예산 대폭 증액해 인센티브 조기 소진 불편 해소
9월 14일~10월 3일 결제액 12% 환급…1인당 최대 10만원

시는 24일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내달 추석 명절을 맞아 충전 인센티브와 결제 환급을 합해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사랑카드는 높은 이용 수요로 인해 매월 충전 지원금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혜택 공백을 줄이고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기본 충전 혜택과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광주사랑카드 이용자는 1인당 월 50만원 한도에서 충전 금액의 8%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예산 증액은 단순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넘어 시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고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려는 박 시장의 민생경제 정책으로 풀이된다.
◇충전 인센티브 8%에 결제 환급 12% 추가
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사랑카드 환급 행사’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이며 이 기간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일반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2%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행사 기간 누적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10만원이다.
민관 협력 배달앱을 통한 결제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확보된 행사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달 광주사랑카드 이용자는 월 50만원 한도의 기존 충전 지원금 8%와 추석 행사 결제 환급금 12%를 함께 적용받으면 최대 20%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생활밀착형 소매점 등 지역 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와 명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속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며 “명절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선순환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