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logo

ad
ad
ad
ad
ad
ad
ad

HOME  >  경제

엔비디아 실적 발표, 뭘 봐야 하나...2027년이후 AI 자본지출(CAPEX) 수요 확대에 주목해야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25 15:35

차세대 제품 '베라 루빈'의 양산 속도와 공급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지도 관심사...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 투자 심리의 분수령이 될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2분기(2026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반도체 투자심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반도체 투자심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LSEG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6.1% 증가한 916억4000만달러, 조정 EPS도 전년 동기대비 98.1% 증가한 2.08달러로 전망된다. 월가에서는 실적 서프라이즈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증권 김재승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AI 혁명이 시작된 2023년 이후 매출과 EPS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셀온(sell on)'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실적보다 다른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선 실적발표 후 이어질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 CEO의 발언이 최대 관심사다. 시장에서는 2027년 이후의 AI 자본지출(CAPEX)수요 확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대규모 AI 투자가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가동률과 수익화로 이어지고 있는 지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체새대 제품인 '베라 루빈'의 양산 속도와 공급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4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셀 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자료=FactSet, 현대차증권
엔비디아의 실적이 4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셀 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자료=FactSet, 현대차증권

둘째로 중국정부의 H200칩 수입 허용이 매출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도 들여다 봐야 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주 중국정부가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각 각 신청한 H200칩 1만대의 반입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규모로 반입을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던스에 중국 매출을 포함할 경우 시장은 중국발 매출 성장 기대가 커질 수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