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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베토벤 삶·음악 풀어낸 특별 콘서트 개최

입력 2026-08-25 16:14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이지영, 베토벤 삶·음악 풀어낸 특별 콘서트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문화예술기획자 이지영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베토벤을 주제로 한 특별 콘서트 ‘오늘, 베토벤을 만나러 갑니다’를 연다.

이번 무대는 이지영이 40년간 피아노를 연주하고 20년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바라본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해설과 연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이지영은 올해 1월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과 공동기획한 북콘서트 시리즈 ‘이지영의 음악책방’을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베토벤을 ‘리추얼’, ‘혁명가’, ‘리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조명한다. 매일 아침 원두 60알을 세어 커피를 내린 습관과 자신만의 음악 어법을 밀어붙인 태도, 청각 장애 속에서도 작곡을 이어간 삶을 통해 베토벤을 새롭게 해석한다.

프로그램 ‘소리 너머의 숨을 찾아서’는 숨·고요·운명·몰입·완성의 다섯 단계로 구성한다. 이지영은 피아노 소나타 ‘월광’, ‘전원’, ‘비창’, ‘템페스트’를 직접 연주한다. 교향곡 5번 ‘운명’과 6번 ‘전원’은 영상으로 감상한다. 공연은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지영, 베토벤 삶·음악 풀어낸 특별 콘서트  개최


이지영은 “음악은 손끝의 기술이 아니라 결국 호흡”이라며 “베토벤을 연주하며 그의 삶을 들여다볼수록 평생 음악으로 자신을 마주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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