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 소설가 황정은이 신작 배가본드 X 밀실의 죽음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인기 SUV 배가본드 X에서 연쇄 밀실 살인이 발생한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시작된다. 밀폐된 차량 안에서 피해자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지만, 문은 모두 잠겨 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다.
사고인가, 자살인가, 아니면 완전범죄인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들은 하나의 거대한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된다. 차량 기술과 과학적 트릭, 심리 미스터리를 결합한 이번 작품은 현대 추리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다.
황정은은 가나다 살인사건으로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추리소설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2023), 장편 추리소설 살인 오마카세(2025), 개구리 정원의 살인(2026)을 출간했다. 개구리 정원의 살인은 2026년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