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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AI도 대체 못할 돌봄의 영역”…여성가족재단 이천서 새출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8 20:02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 기념식…“공공기관 이전 취지 살려 성과 내도록 지원”
SNS을 통해 ‘모성이 깃든 교감과 돌봄’ 강조…“도민·경기가족 행복 위해 관심 가져달라”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있다./경기도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있다./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교감과 돌봄’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천으로 이전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추 지사는 28일 이천시 증포동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 기념식에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의 취지를 살려 재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준·김윤 국회의원,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성수석 이천시장, 문경희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성수석 이천시장, 김윤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성수석 이천시장, 김윤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AI가 대신할 수 없는 모성·교감·돌봄…경기도가 잘해야 할 일”

추 지사는 이날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돌봄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사람의 공감과 교감이 필요한 영역은 기술이 대신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을 남겨둬야 하는데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모성의 영역”이라며 “돌봄이나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SNS를 통해서도 같은 메시지를 이어갔다.

추 지사는 “AI 대체 불가 영역을 꼽으라면 모성이 깃든 교감과 돌봄의 영역일 것”이라며 아이가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부모를 위한 긴급돌봄과 야근·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이용하는 ‘언제나 돌봄’을 경기도가 잘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여성가족재단이 계속 도민과 경기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성수석 이천시장, 김윤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28일 오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식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성수석 이천시장, 김윤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수원서 이천으로 이전…추미애 “이전하고 관심 멀어져선 안 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6월 29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이천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25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세미나, 시·군 및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을 위한 공간을 갖췄다.

이번 이전은 2021년 발표된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재단은 이전을 완료한 8번째 기관이 됐다.

추 지사는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과 성과 창출까지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전해 놓고 수원 밖에 있다고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이전 취지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도의원들과 이곳에서 정책간담회도 하고 재단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공간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민의 삶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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