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문화티켓’ 새단장해 문화향유 기회 확대…시민의 날·문화의 달 연계
클래식·연극·프로축구·월미바다열차까지…“시민 체감형 문화복지 모델로”

시는 기존 ‘천원 문화티켓’을 ‘인천 행복문화티켓’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는 10월 시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 인천 시민의 날과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예술공연 중심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공연과 스포츠, 관광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사업 취지를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해 기존 ‘천원 문화티켓’ 명칭을 ‘행복문화티켓’으로 변경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성인, 문화 소외계층까지 다양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문화 콘텐츠를 접하도록 선택의 폭도 넓혔다.
행복문화티켓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였다.
당시 공연과 프로축구, 시티투어버스, 월미바다열차 등을 연계해 시민과 청소년, 문화 소외계층 등 5000여 명에게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한 상·하반기 사업으로 확대해 시민과 만나는 횟수를 늘렸다.
◇그림자극부터 클래식·전통놀이·연극까지…도심·원도심서 즐긴다
오는 10월 행복문화티켓 프로그램은 장르와 공간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온 일본 그림자극 전문극단의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아니마레)’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 차례 선보인다.
예매는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인천 시민의 날인 10월 15일에는 아트센터인천에서 인천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제62회 시민의 날과 IFEZ 개청 23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원도심에서도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수봉문화회관에서는 10월 24일 풍물과 판소리, 기예를 결합한 전통놀이극 ‘들썩들썩 연희 판! 놀이 판!’을 선보인다.
문학시어터에서는 전쟁의 상처와 이산의 아픔을 재조명한 연극 ‘파편’이 10월 2~3일 세 차례 무대에 오른다.
◇프로축구·월미바다열차까지 확대…문화복지 선택권 넓힌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9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인천FC와 포항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예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미바다열차 탑승과 박물관 관람을 연계해 인천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역아동센터와 시설을 대상으로 교통공사가 별도로 받는다.
프로그램별 예매 일정과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과 각 참여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참여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행복문화티켓을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체감형 문화복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박혁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행복문화티켓에는 시민 누구나 더 자주, 더 가까이, 더 다양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다양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의 참여를 이끌어 시민의 선택권을 넓히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