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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브로 슈페리어, 첫 도로용 모터사이클 ‘AMB 002’ 공개

입력 2026-09-10 09:45

전 세계 300대 한정 생산, 2027년 3분기부터 순차 출고 예정

애스턴마틴·브로 슈페리어, 첫 도로용 모터사이클 ‘AMB 002’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애스턴마틴과 브로 슈페리어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첫 도로 주행용 모터사이클 ‘AMB 002 로드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AMB 002는 2019년 공개한 ‘AMB 001’과 2022년 선보인 ‘AMB 001 Pro’에 이은 세 번째 협업 모델이다. 앞선 두 모델이 트랙 전용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도로 주행을 전제로 새롭게 개발했다.

차체에는 카본 파이버 연료 탱크와 패널을 적용했다. 후면 조명은 애스턴마틴 벌칸과 발키리, 발할라 등에서 사용한 블레이드형 디자인에서 착안했다. 배기구에도 뱅퀴시와 DB12 S, DBX S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엔진은 1083cc 4행정 수냉식 V트윈이다. 최고출력은 130마력, 최대토크는 110Nm다. 브로 슈페리어가 프랑스 툴루즈 본사에서 엔진을 설계하고 가공·조립한다.

프레임은 티타늄 블록을 가공해 제작했다. 프레임 무게는 5kg이다. 전체 차체 중량은 190kg이며 앞뒤 무게 배분은 50대50으로 설계했다.

전면에는 브로 슈페리어의 더블 위시본 방식 ‘피오르 포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회사는 제동과 방향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을 분리해 앞바퀴 제어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MB 002 로드스터는 300대 한정 생산한다.

마렉 라이히만 애스턴마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트랙 전용 모델에 이어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애스턴마틴의 디자인과 브로 슈페리어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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