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최근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과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6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사업은 가격과 기술이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됐다. 이달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을 수주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총공사비는 약 3506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지분 50%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한다.

첨단 산업시설 분야에도 진출했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의 국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주 북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조성된다. 냉난방공조(HVAC) 메인공장과 사무공간, 창고, 실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를 첨단 산업시설 분야의 수행 경험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AI·반도체 생산시설과 관련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진행하는 삼성전자 발주 공사를 바탕으로 호남권 첨단 산업 관련 건설사업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산업시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건축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