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정부·기관 대표단 방문…기아 오토랜드 생산현장 견학
도심 자율주행 리빙랩서 차량 직접 체험…산업·기술 경쟁력 공유

화성특례시는 17일 ‘한-프 지방정부 교류 포럼’에 참가한 프랑스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대표단이 화성을 방문해 주요 산업 현장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한-프 지방정부 교류 포럼’의 현장 일정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인 ‘에너지·환경·미래’와 연계해 자동차 산업 기반과 자율주행 실증환경을 갖춘 화성의 산업·기술 현장을 프랑스 측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에는 이씨레물리노시와 부지에르-오-담시 부시장을 비롯한 프랑스 지방정부 대표와 프랑스 외교부 지자체교류지원단, 프랑스 자매도시연합(CUF)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먼저 기아 오토랜드 화성을 찾아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완성차 생산 과정과 관련 기술 현황 등을 살펴보며 화성시가 갖춘 자동차 산업 기반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도심 도로에 구축된 ‘화성특례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구간으로 이동해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체험했다.
대표단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 과정과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화성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존 자동차 제조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결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와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불 수교 140주년…지방정부 교류 폭 넓힌다
현장 방문 후 열린 환영오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각 지역의 주요 정책과 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산업·기술 현장 견학을 넘어 양국 지방정부가 서로의 정책과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유운호 화성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에 프랑스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화성시에서 맞이하고 우리 시의 산업 현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직접 소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화성시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알리고 양국 지방정부 간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