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나의 사건을 둘러싸고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좇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출을 바탕으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진이 빈틈없는 앙상블을 완성한다.
극 중 장률은 광복절 기념식 행사 현장의 목격자 중부서 경정 고동배로 분한다. 출입구를 담당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대의 비극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장률은 시대적 무게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그가 겪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또 한 지붕 아래 동고동락하는 사이인 철구(유해진 분)와 어떤 서사를 만들어낼지 많은 궁금증을 낳는다.
이렇듯 장률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끌려간 고형사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대가 전하고자 하는 뜨거운 메시지에 힘을 보탤 전망. 과연 그가 영화 '암살자(들)'을 통해 어떠한 열연을 보여줄지, 사건에 휘말린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0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적인 영화 축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