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남은 8개 대회중 4~5개 대회 참가 한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3라운드 내내 선두 다툼을 벌이던 2위 니콜 브로흐 라르센(덴마크)를마지막날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4승(메이저 2승)을 거둔 고진영은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고진영은 우승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캐디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연습 라운드도 제대로 못 했고, 프로암에서 아홉 홀을 돌아본 게 전부였다. 그런데도 나흘 내내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4라운드, 72홀 동안 보기 한 번 범하지 않고 버디만 26개를 잡아내 노보기,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올해 (남은 8개 대회 중) 4~5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남은 대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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