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속에서 빛난 손흥민, 평점 7.7 팀 내 최고… 시즌 3호 골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이자 시즌 3번째(리그 2골 포함)이다.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세계적인 골키퍼 노이어가 지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선제골 외에도 2~3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가벼운 움직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좋았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무려 7골을 허용하며 2-7로 대패했다. 1무1패가 되면서 B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7을 부여했다.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동료 해리 케인은 평점 6.7을 받았고, 골키퍼 요리스는 최저인 평점 4.5를 받았다.
한편, 4골을 몰아친 바이에른 뮌헨의 나브리와 2골의 레반도프스키에게는 만점에 해당하는 평점 10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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