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27(토)

시도, 14일 콘서트 첫 날 게스트로 무대 장식...김조한, 이기찬도 참여

가수 시도 ‘보이즈 투 맨’ 내한 콘서트 게스트 참여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세계적인 알앤비 보컬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올해 내한 콘서트에 가수 시도(Xydo)가 게스트로 선다.

라비(RAVI)가 수장인 힙합레이블 그루블린은 소속 아티스트 시도가 오는 12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이즈 투 맨’ 내한 공연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즈 투 맨’ 내한 공연에는 시도 이외에도 가수 김조한, 이기찬이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시도는 콘서트 첫 날인 14일 게스트 무대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곡 ‘Spotlight’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신인가수가 ‘보이즈 투 맨’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시도는 “보이즈 투 맨의 노래를 어릴 적부터 많이 찾아 들었을 만큼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에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도는 포이즌홀릭(POISONHOLYC)의 크루로 언더씬에서 활동한 실력파 알앤비 보컬이다. 킬라비, 숨셔, 보이텔로, 라비 등 아티스트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힙합씬에 이름을 알렸다. 올해 6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에 영입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보이즈 투 맨은 숀 스톡맨(Shawn Stockman), 와냐 모리스(Wanya Morris), 나단 모리스(Nathan Morris) 3인으로 구성된 R&B 보컬그룹이다. 그래미 어워드 4번의 수상과 전 세계적으로 6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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