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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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지난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2.0%에 그쳤지만, 올 4분기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를 보면 GDP는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민간기관에서는 이를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1.2%성장하면서 2%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경제가 부진했던 것은 민간경기 침체가 원인이다.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가 줄었고, 여기에 반도체 업황 및 미중 무역분쟁, 유가하락까지 가세했다. 건설 경기 조정로 건설투자역시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8.1%, 3.3% 감소했다. 수출은 1.5% 성장하는데 그쳤다.

정부의 민간 경제 활력 적극적 투자에도 민간경제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반면 4분기 성장률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수출 둔화를 만화한 영향이 컸다.

전기대비 민간소비는 0.7%, 건설투자는 6.3%, 설비투자는 1.5%씩 각각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0.1%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수출에 앞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밖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집행률을 높이는 것도 4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4분기 성장률(1.2%) 중 정부 부문의 성장기여도는 1.0%포인트를 차지해 사실상 성정을 견인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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