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0.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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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콜라 홈페이지 캡처)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사기 논란을 빚고 있는 니콜라의 주가가 전일 25.82% 떨어진데 이어 또 다시 10% 가량 폭락했다.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매도 주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9% 떨어진 주당 1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25.82% 폭락한데 이어 다시 크게 추락했다. 지난 6월 4일 나스닥 상장 이후 가장 낮다.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12개월 목표가를 주당 45달러에서 15달러로 66% 내렸다. 월가 목표치 중 최저다. 또 니콜라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니콜라는 한 때 20억달러 규모 니콜라 지분 11%를 GM에 넘기는 대신 GM의 부품과 기술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1% 상승하기도 했다.

니콜라의 주가 폭락은 힌덴브르크 리서치가 제기한 허위 수소차 기술 의혹에 이어 이로인해 사업상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전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에너지 기업들은 니콜라와 진행하던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를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는 앞서 관련 의혹에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니콜라는 ‘수소전기 트럭의 주행영영상을 찍기 위해 트럭에서 굴렸다’는 지적에 ‘3년전 영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해당 동영상에 ’자체 추진중‘이나 ’동력전달장치 작동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니콜라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은 자리에서 사임했다.

니콜라는 협상 타결을 위한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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