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석호길 회장 “중소기업 지원도 코로나19 극복위한 금융방역 일환”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속 사태의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영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주목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이 정부가 기업에게 민간금융을 통하여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 현실속에 한국마스크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 경영현황·정책자금 지원 진단 도움이 플랫폼인 '정책기금 도움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피스 허브 대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정책금융 도움이 설명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br />
오피스 허브 대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정책금융 도움이 설명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책기금 도움이 솔루션은 한국경제의 한 축인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몰렸고 그 곳에서 삶을 영위하던 구성원들도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보건방역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벤처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삶의 방역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필요하며,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수혜 적격여부와 자신의 기업에 대한 경영건전성을 플랫폼에서 직접 자가 평가 할 수 있고 복잡한 서류준비도 필요 없이 시간, 지역,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실시간 플랫폼 서비스이다.

벤처창업과 정책금융분야 전문가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전준호 정책기금위원장은 “7개 기관에서 요구하는 각종 서류 및 자료 준비를 철저히 하면 충분히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그 준비를 스스로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솔루션은 크게 자가진단과 1:1 전문가 컨설팅으로 나눠지며,자가진단은 웹사이트나 모바일에서 재무제표 항목, 4대 보험 가입 종업원 수, 자동화설비 유무, 사회적 기업 유무 등 자사의 현황 자료를 직접 입력하면 그 입력 값을 근거로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정책자금 부적격 대상으로 판단되면 왜 부적격 대상인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입력한 재무제표 내용을 근거로 재무적 경영분석 평가진단과 비상장주식평가도 함께 진단한다.

또한 정책자금 도움이 솔루션은 신청기업이 과연 어떤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조언을 하는 교육시스템, 정책자금 한도조회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정책자금 온라인 심사평가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정책자금 한도조회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2019년 11월, 정책자금 온라인 심사평가 시스템은 지난해 6월 각각 발명특허로 등록됐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석호길 회장은 "정책자금 지원 진단 도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와 신용도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금융 사각지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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