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LG유플러스에 아파트 3D 평면도 이미지 및 관련 데이터(벽의 길이, 형태별 면적, 문/창문 수량 등)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상현실은 인테리어 메타버스 플랫폼 ‘코비하우스VR(KOVIHOUSE VR)’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는 집안일 해결 플랫폼 ‘홈인(Homin)’의 인테리어 견적 서비스에 아파트 3D 평면도 이미지 및 데이터를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홈인 서비스의 3D 아파트 평형데이터 공급을 통해, 평당 단가로만 견적을 제공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파트의 형태와 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테일 한 인테리어 견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공급되는 ‘3D VR 아파트평형’ 제작에는 한국가상현실이 보유하고 있는 AI, VR, 빅데이터 등 차세대 ICT 기술력이 사용됐다.

이는 한국가상현실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제작 툴인 ‘코비아키S’와 ‘AI 기반 3D 도면 자동생성’ 기술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2D 도면을 AI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자동으로 3D BIM 기반의 도면으로 생성해 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원본 도면을 △2D CAD 도면 △3D 평면도 △3D 조감도 등등 메타버스에서 조작 가능한 실감형 도면 형태로 빠르게 가공할 수 있으며, ‘코비하우스VR’, ‘LX하우시스’, ‘하이프라자’에서 활용 중인 실감형 도면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다는 설명이다.

한국가상현실 관계자는 “3D 평면도 이미지와 평형 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홈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 향상과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상현실은 20년 이상 쌓아온 가상현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공간 관리, 공간 데이터, 훈련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 VR 솔루션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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