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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도펫, 반려동물 질병예측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키트 16일 출시

입력 2022-08-10 09:00

알파도펫, 반려동물 질병예측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키트 16일 출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반려동물 AI홈 헬스케어 솔루션 알파도펫은 반려동물 질병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반려동물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키트(Oral Microbiological Testing Kit)를 8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파도펫의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Oral Microbiological Testing)는 특허기술인 동시다중 실시간 분석기법(DLP™)을 활용하여 타액 속 치주질환 원인균 13종을 분석하고 이와 연관된 만성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서비스로, 반려동물의 구강 지표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반려동물에게 맞는 구강질환 및 만성질병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흡기와 소화기관 및 만성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균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하여 구강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만성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업체 측에 따르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잇몸병과 구내염 등과 같은 구강 내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치아에 생기는 얇은 막들이 음식물 찌꺼기, 박테리아, 세균 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플라그에 있는 세균들이 여러 독성물질을 만들어 목을 타고 폐나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잇몸 속 혈관으로 들어가 몸 전체 혈류를 타고 이동해 돌아다니며 만성질병을 발생시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알파도펫의 해당 검사는 반려동물이 보유하고 있는 질병 유발 병원체를 실시간 전자증폭 검사(RealTime PCR)를 통해 얻어진 정량 데이터로 질병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소비자들은 면봉을 이용해 강아지나 고양이의 잇몸에서 간단히 검체를 채취해 연구소로 보내면 연구소는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초기 솔루션을 36시간 내에 알파도펫+(플러스)앱을 통해 알려준다.

특정한 병원체의 숫자나 농도의 수치를 통해 이와 관련된 질병을 알려주며, 이를 완화시켜줄 1:1맞춤 식단 등도 추천해 줄 수 있다. 문제가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솔루션 실행 후 3~4개월 후 알파도펫 검사를 해보면 눈에 수치와 상태가 좋아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알파도펫 질병예측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 방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검진 키트의 방식과 유사한데, 면봉으로 반려견의 구강내에 서식하는 병원성 미생물을 채취하면 1차적인 준비는 완료된다. 이를 알파도펫의 바이오 연구소에서 유해세균 유전자에 대한 PCR 검사 및 정량 분석을 진행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13종의 미생물 분자 진단과 24여 종의 질병을 예측, 구강 상태 검사 결과를 획득해 36시간 내에 사용자의 앱으로 제공한다.

현재 알파도펫은 질병예측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소변자가검사키트 및 AI펫바디와 알파도펫 + 앱 솔루션을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반려견의 질병 예방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특정 병원체를 완화시킬 수 있는 1:1맞춤사료 등을 추천해주는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알파도펫이 가진 진짜 가치는 질병 예측 자체에 있지 않고 이를 통해 얻어진 병원체 유전자 데이터와 생체데이터 및 의료데이터를 융합한 데이터 분석을 하여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에 있다”며 “검사를 통해 얻어진 정량 데이터는 향후 반려동물 맞춤 식단, 전용 의약품, 펫 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향후 반려동물 산업의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고, 회사의 목표는 이 빅데이터가 고도화를 통해 관련 펫테크 산업의 융합 데이터로 활용되게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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