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철송장역 방문해 컨테이너 화차 하역작업 살펴
“탄소중립 시대, 물류 현장 작업자 안전 만전” 당부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의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 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 간을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 및 수송 시설이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을 방문해 철송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작업을 점검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연면적 14만 5000㎡에 총 12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수송량은 약 476만 톤이다. 철도로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약 60%인 하루 평균 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여기서 처리한다.
하역 작업은 ▲화차 도착 ▲컨테이너 결박 해제 ▲크레인(RMGC, Rail Mounted Gantry Crane)으로 차량·야적장에 컨테이너 반출(하차) ▲발송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적재(상차) ▲결박 작업 ▲열차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 수단인 철도 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