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27(토)
넥슨, 비브라스코리아와 손잡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론칭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넥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를 정식 론칭 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BIKO’가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 텍스트 코딩 및 심화 학습까지 제공하는 교육 사이트라고 소개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BIKO’ 개발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넥슨은 ‘BIKO’의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정식 론칭 했다고 밝혔다.

‘BIKO’는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관리할 수도 있다.

또 국내외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 개의 문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비브라스코리아 김동윤 대표는 “‘BIKO’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제 보강과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 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클래스 기능이 구축된 ‘BIKO’를 활용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에서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해졌다”며 “‘BIKO’가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코딩의 대중화를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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