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슈퍼맘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슈퍼맘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로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홈카메라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의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으로 아이의 모든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말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아이와 대화가 연결된다.

또 슈퍼맘카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별도의 전원선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에는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스마트홈’을 ‘U+우리집돌봄이’와 ‘U+우리집지킴이’로 브랜드를 개편한 바 있다.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슈퍼맘카’ △가전·가구 파손 보상보험(보상한도 200만 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는 △홈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나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버튼봇’을 포함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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