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2024년 SK하이닉스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 행사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일반시민 등 약 1,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하인슈타인'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미래세대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24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는 올해 하인슈타인 과학인재 양성교육에 참여한 3,2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프로젝트 작품들을 선보이며, 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참여한 하이드리밍 동아리는 미니 해커톤 대회를 치르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인슈타인 본선진출팀 작품 전시뿐 아니라, AI 기술체험 부스(웨어러블 로봇 등), 에듀테크 체험부스(SW/AI 교구 체험 6종), 해피드리밍 대학생 봉사단 진로탐색부스, 마술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과학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별히 SW/AI 분야 강연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이 '급변하는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석준희 학과장이 '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특별 과학 강연도 진행되었다.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며 많은 실패를 경험한 후, 마침내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멋지게 완성한 모든 참가팀에게 박수를 드리고 싶다"며 "첨단 기술의 중심에 있는 SK하이닉스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펼쳐나갈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신 SK하이닉스에 감사한다”며 “오늘 한자리에 모여 내가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고, 다른 팀들과 교류한 경험들이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