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 예방과 영양학적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당뇨, 췌장염, 식이 알러지 등 만성질환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처방식의 혁신적인 포뮬러를 집중 조명했다. 림피드의 대표 브랜드인 ‘트러스티푸드(TrustyFood)’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헬스케어 플랫폼 ‘샐러드펫’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별 특화된 사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Recoverd Relationship’이라는 슬로건 아래, 질병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진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닥터트러스티의 브랜드 철학이 강조됐다.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는 식사 시간이 보호자와의 행복한 유대감 형성의 시간이나, 질병으로 식욕부진이 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닥터트러스티는 기호성을 높인 동결건조 처방사료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첫 발표자로 나선 손꽃노을 수의사는 “반려동물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지속적인 혈당 조절이며, 단순히 당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성 식이섬유를 높이고 탄수화물 비율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최소화하는 영양 설계가 중요하다”며, “닥터트러스티는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혈당 조절에 최적화된 식이 처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췌장염 관련 발표를 맡은 한세진 수의사는 “개와 고양이에서 췌장염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방 함량 조절과 적절한 단백질 공급이다. 특히, 개의 경우 지방 섭취가 췌장을 자극할 수 있어 저지방 식이를 권장하며, 고양이의 경우도 지방 제한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며, “닥터트러스티는 이 같은 최신 수의영양학 연구를 기반으로 저지방 및 중단백 처방식을 개발, 소화율 개선과 영양 균형 유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창태 수의사는 “식이 알러지는 단순히 특정 단백질을 피하는 것 이상으로, 원료 간 교차반응과 단백질의 노출 이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닥터트러스티는 말고기와 같이 반려동물이 이전에 접하지 않았던 단일 단백질을 사용한 제한성분식(Limited Ingredient Diet, LID)을 기반으로, 동결건조 기술을 통해 알러지 반응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기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림피드 김희수 대표는 “닥터트러스티는 질병 관리를 넘어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처방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학술 세미나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영양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수의사 분들의 전문적인 강연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질병으로 식사 시간이 힘들었던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