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지방 도시 주택공급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PF를 대체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

한편 파크노르디아㈜는 이번 도급계약약정을 모델로 하여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지방 도시의 조합 현장에도 상생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파크노르디아㈜는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산53-5번지 일원에 1단지 민간임대 아파트 690세대, 2단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1,124세대를 추진 중이며, 사업부지 100% 매입 완료와 사업계획 승인, 건축심의를 모두 마쳤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임대협동조합 방식으로 임차인 모집도 100% 완료된 상태다.
다만 지방 주택 개발사업의 침체로 PF 개발 방식 추진 과정에서 난관을 겪었으나, 정부가 프로젝트 리츠제도를 도입하고 HUG 보증서 발급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주관사를 선정한 후 리츠 설립을 추진하던 중 휴림건설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조합대표들과 협의해 휴림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파크노르디아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와 도급계약 약정은 시공사 연대보증에 따른 차입형 개발 방식을 통해 초기 금융비용 절감, 착공 기간 단축, 책임준공 확약 등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크노르디아는 이미 계약된 토목공사 업체가 진행 중인 1단지 부지 조성공사를 2025년 11월부터 약 4~5개월 내 마치고, 1단지 아파트 건축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크노르디아 김홍근 대표는 “긴 시간 기다려 준 임대조합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여 서부 경남의 확실한 대장 아파트로 우뚝 세울 것이며 임대조합원 또한 시행사와 동업자의 위치에서 시공사와 약정한 내용에 책임을 다해 줄 것이라 믿으며 시행의 과실을 조합원들과 나눌 것”이라고 했다
휴림건설은 현재 도급순위는 높지 않으나, 휴림건설 컨소시엄으로 벽산블루밍과 1군 시공사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으며, 휴림건설 관계사 중 6곳이 증권시장에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모회사 파라텍은 대한민국 주택 및 산업용 소방기구 제조 및 건설 전문기업으로, 앞으로 주택건설 분야에 집중해 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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