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높겠다.다만 내륙을 중심으론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6도, 제주 18
교과서 나왔던 안톤슈낙 글 처럼, 텅빈 가을 들판, 이를 바라보는 내 아침 그림자가 나를 슬프게 한다. 곧 닥칠 겨울도 모르고 베어 낸 벼 밑둥에서 힘차게 솟는 푸른 싹도 나를 슬프게 한다. 개천 통발에 잡힌 미꾸라지 몸부림, 소철 화분 밑 줄기차게 땅으로 뻗어 나온 흰 뿌리가 나를 슬프게 한다. 가족과 제자에게 '가르친다'고 성난 말을 했던 옛날이 나를 슬프게 하네!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하락한 5,813.67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내린 4만 2,141.5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결국 0.56% 하락한 1만 8,607.93으로 마감했다.이날 시장의 관심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집중됐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는 약 2.82%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기업 AMD는 4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회계부정 의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지난 27일을 끝으로 2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6개의 공연, 워크숍, 창작랩 등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국제 축제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다수의 프로그램이 매진 행렬을 이루며, 평균 객석 점유율 83%를 기록하였으며, 공연예술의 확장된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인 워크숍 페스티벌에도 2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였다. 올해 SPAF는 ‘새로운 서사:마주하는 시선’을 주제로 사회·문화적으로 주변부에 머물렀던 서사, 특히 아랍과 이슬람, 아시아 태평양의 지리정치학적 시선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음악 창작자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추가열 회장 취임 이래 음악 창작자 지원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발전을 핵심 경영 목표로 삼으며, 협회 설립 공로금 및 기초복지금 인상, 경조금품 확대, 회원 전용 복지몰 개설, 음악 저작권 교육 시행 등 다양한 회원 복지 사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이번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 또한 이러한 회원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정회원을
크레타 멀티버스에 최첨단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글로벌 Web3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는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Quavatar)’ 개발사인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오그라운드는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네이버 해피빈 명예 이사장인 권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오그라운드의 쿠아바타는 AI를 활용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디지털 휴먼 아바타를 구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타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과 쿠아바타의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착한기술융합사회(이하 ‘GTCS’)가 30일 취약계층 신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탐앤탐스의 소상공인 창업 전문성과 GTCS의 착한기술지원시스템을 융합하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ESG 성과 도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메타킹 스테이션’ 창업 정보 및 노하우 제공, ’메타킹 스테이션’ 창업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창업 시스템 관련 공공 정책 및 정보자료 교환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창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GTCS의 파트너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뜻깊은 행보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세아그룹 계열사 세아네트웍스(대표 이근홍)와 위탁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동의 성장앨범 제작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전문기업 세아네트웍스는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ESG의 진정성 있는 수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위탁가정 보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개별 성장앨범을 제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아네트웍스 윤리경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그룹사 내에서 진행된 ‘윤리경영 동행챌린지’의 상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유럽, 일본, 미국 등 뷰티 선진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세안 권역까지 접수했다고 밝혔다. 달바는 아세안 권역에서 23년 상반기 대비 24년 상반기 매출이 871%가 올랐으며, 24년 8월까지전년 동기 대비 732%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년 대비총 매출은 485% 상승하여 263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예상된다. 이는 로컬 마케팅에 집중해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선크림 등 달바 대표 제품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성과의 요인으로 비친다. 특히 24년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82% 증가하며 고속 성장 중인베트남에서는, 쇼피 내 9.9 메가 행사 기간 동안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이 가을을 맞아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만의 특별한 수목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약 1만5천평 규모의 상하수목원은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천여 그루가 식재되었다.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미션 아래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정원’, 아름다운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그리고 역사적 유산과 함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인돌 숲 정원’ 이렇게 세개의 정원으로 구성된 상하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나무 캠페인 10주년 기념으로 23년도에 진행했던 <아트포레스트 페스티벌> 수익금을 고립은둔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사용하였다. 협력 기관인 햇빛담요재단과 함께 미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을 올 해 6월부터 기획 및 진행하였다.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 세상으로 비상하라는 의미를 부여한 ‘날다람쥐 프로젝트’는 24년도 5월부터 25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 분야 멘토들과 함께 진행된다. 기존의 청년지원사업이 취업을 장려하거나, 일회성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었다면, 날다람쥐 프로젝트는 예술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중심을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이 대구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농기계 전시회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이하 KIEMSTA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KIEMSTA2024에서 TYM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승용관리기 등 존디어, 이세키 브랜드를 포함하여 폭 넓은 제품군을 선보인다.먼저 TYM은 2025년에 출시할 신제품 ‘T4058P’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자율주행 2단계 기술력이 적용된 중형 트랙터 ‘T76’과 대형 트랙터 ‘T130’도 전시되며, 최근에 판매를 시작한 국내 독점 공급 존디어 트랙터 ‘5075E’의 전시와 사전예약도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을 위한 편의점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 29일 양사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이동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 MOU를 체결하고, 편의점을 활용한 간편한 택시 호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이 축사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BGF리테일은 노인과 어린이 등 스마트폰 없이 이동 지원이 필요한 고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