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직원이 약 3년에 걸쳐 74억여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하나은행은 74억707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2021년 10월 12일부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3년 2개월간 이뤄졌다. 해당 직원은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여신거래처와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을 내줬다. 또한 사적으로 금전을 대차한 것으로 확인됐다.하나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다. 추가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형사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침”
국립한밭대학교는 23일 에어사운드로부터 약 3천 3백만 원 상당의 실시간 자막 번역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이공계 전문용어가 지원되는 ‘티키타캡션 3.0’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티키타모바일’ 앱으로 구성되며, 1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포함한다.해당 소프트웨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시간 번역 자막 시스템이다. 한밭대는 이를 국제교류원 및 강의실에 설치해 수업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티키타캡션 3.0은 이공계, 의학, 공학, 자연과학 등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를 정확히 인식해 자막으로 변환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최대 30개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여주 청소년교육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개원식에는 김상성 교육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격려했다.여주 청소년교육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다. 이를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개식사 ▶교육장 격려사 ▶시의원 격려사 ▶의원증 수여 ▶상임위원회 구성 ▶기념사진 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김상성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청
교육부와 광역자치단체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신설노인(65세 이상), 신설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장으로 개편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다산홀에서 지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법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의 순회 법제교육 과정으로, 교육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법제처 소속 김태현 법제관과 이상수 법제심의관이 강사로 나서 ‘교육 관계 법령 이해, 행정법 실무 기본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법령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울산교육청은 매년 법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연수로 총 94명의 지방공무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중심의 교육 효
광주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최초의 반려동물 장례식장 ‘하늘정원’을 찾아 장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과 일경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학년과 3학년 학생 총 30명이 참여했다.‘하늘정원’은 반려동물의 생을 마무리하는 전 과정을 보호자의 정서적 경험과 연결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입관부터 화장, 추모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가 세심하게 구성돼 있다. 이날 학생들은 입관실, 화장장, 추모실 등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장례 절차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체험했다.참여 학생들은 평소 교재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며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3일 공단 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K-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공단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이사장은 강원지역본부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K-산업안전보건’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특히 해당 간담회 자리에서는 실제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과 현장 작동성 강화가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 됐다.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행복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서는 공단 사업의
대구대학교와 iM사회공헌재단이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23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기반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와 iM사회공헌재단은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공공 및 민간기관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재능과 역량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양 기관은 대강당과 iM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인공지능 융합 및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외 공동연구 확대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식은 경기과기대 허남용 총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융합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하고, 관련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교육 및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및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6학번 문소웅 배우가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숏폼 드라마 감독으로도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재학 시절부터 방송 매체에 관심을 보이며 영상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문소웅 배우는 재학 당시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영화 분리에 대한 중요한 발견과 그의 따른 몇 가지 불안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1,513편 가운데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연기예술학과 내 자발적으로 결성한 ‘42Company’ 동아리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 및 매체 기반의 다양한 스터디 활동을 주도했다.특히 후배들과 시나리오 공동 작업, 프로필 촬영 등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흡연 및 마약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청소년 대상 흡연 및 마약 유입 시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학교 내 예방 지도와 담당 교사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연수에서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신종 담배/신종 마약의 연결고리(학교장 연수) △달콤한 중독(담당 교사 연수) 을 주제로 마약류의 종류, 유해성, 학교 현장 지도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는 전자담배, 액상형 마약류 등 신종 유해 물질 정보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여 교사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2025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지역협력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과 직업계고-지역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교육발전특구, 협약형 특성화고, RISE 사업과 연계한 ‘i-Job 에듀클러스터’ 운영 방안과 직업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1년부터 추진된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중심으로 지자체, 직업계고,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성장-취업-정주를 잇는 ‘
광주에서 ‘삼 형제 양궁선수’가 나란히 소년체전 대표로 발탁돼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체육중학교 조여준(2학년) 군과 삼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쌍둥이 동생 조유준·담준(이상 6학년) 군.이들 삼 형제는 지난 3월 광주여자대학교 양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발 양궁 예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각각 중등부(15세 이하), 초등부(12세 이하) 대표로 발탁됐다.이에 따라 삼 형제는 오는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양궁 종목 초, 중등부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빛 과녁을 정조준할 예정이다.형제가 같은 종목으로 체전 등에 출전하는 경우는 전국에서도 드문 사례다. 특히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