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부담 줄이는 체계적 입지 분석 시스템
운영 여건까지 고려한 출점 전략으로 장기 안정성 확보

바나프레소는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축적한 점포개발팀을 중심으로 출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유망 지역을 제안하는 방식이 아니라, 창업자의 예산 규모와 투자 여건, 운영 방식까지 함께 고려해 실제 운영이 가능한 매장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기적인 확장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구조다.
입지 검토 단계에서는 유동 인구 흐름과 상권 특성, 주변 경쟁 매장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상권에 적합한 매장 규모와 운영 형태를 제안하고, 출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매출 변동성과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매장 개별 특성에 맞는 운영 구조를 설계하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출점한 매장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상권과 운영 구조를 함께 고려한 전략이 실제 매장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바나프레소의 지원은 출점 단계에 그치지 않는다. 오픈 이후에도 매장 규모와 상권 특성에 맞춘 운영 효율 개선과 수익 구조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 내부 지원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카페 운영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출점 전략이 창업 초기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입지 선정부터 운영 구조까지 함께 설계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