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전남 여수에 6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연 이은 대형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GS건설은 ㈜한양 60%, ㈜GS에너지 40% 지분으로 구성된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GS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약 42개월 소요될 예정이다.향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 탱크에 저장해 뒀다가 여수국가산단
KT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해당 플랫폼은 KT와 KT 협력사의 공사가 안전에 대한 법적 의무 사항을 모두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기규율적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한다.현장의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면, 1차적으로 AI가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동으로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 동작한다. KT는 해당 플랫폼의 AI가 10여 년의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하계 방학 기간에 맞춰 세계 각국의 인재를 모아 문화적 다양성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목적이다.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현대차가 공모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
LG전자는 국제 AI 학술대회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 논문 가운데 상위 1%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ICLR’은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엔지니어·컴퓨터 과학 부문의 ‘글로벌 3대 AI 학술대회’로 매년 선정돼 왔다. ICLR의 논문 채택률은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현지시간)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전시 및 회의센터에서 열린다.LG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 인식률을 높인 AI 기술’을 공개하고, 이 연구 논문으로 구두 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1%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
포스코그룹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 에티엔 토부아, 팀 삼성 갤럭시 선수 △요한 디페이(프랑스·서핑) △카람 싱(영국·브레이킹) △우고 디디에(프랑스·패럴림픽 수영)와 IOC와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 1년간 ‘반도체 한파’를 맞았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붐과 업황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삼성전자는 30일 1분기에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931.9% 늘었다. 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6조570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이 같은 실적은 1년 동안 ‘반도체 한파’를 맞아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던 DS부문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SSD를 앞세워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DS부문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4분
LG유플러스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통해 올해 MZ 고객 1000명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찐심데이’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고객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모든 사업 및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만남을 확대하고, 지난해 100여 명 수준이었던 고객과의 만남을 100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역시 디지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사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효성벤처스는 이번 투자에 대해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에이엔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
중국 해관총서는 올 3월 수출액이 2796억 8000만 달러(약 385조 68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월간 수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월(8.5%)부터 10월(-6.4%)까지 6개월 연속 둔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12.4%), 7월(-14.5%)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우려를 키웠다. 11월(0.5%)부터 반등해 올해 2월까지 4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3월 들어 5개월 만에 대폭 꺾였다. 중국의 수출 감소는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중간재 수출이 월등하다. 다시 말해 중국이 최종 소비재를 만들 때 필요한 중간재를 우리가 수출하기에, 중국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열린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A/S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A/S 테크놀로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판매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는 ‘신차 세일즈’와 ‘중고차 세일즈’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김민환)가 지난해 백판지의 베트남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베트남 현지 영업력 강화와 동남아시아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지난 2022년 2월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 글로벌 생산 업체들이 베트남을 주요 생산지로 활용하는 만큼, 베트남 백판지 수요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 백판지 시장 규모는 약 34만 톤(t)이며, 이중 한국산 시장 점유율이 44%를 기록할 정도로 베트남 바이어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베트남 지사 설립을 발판 삼아 기존 거래처 활성화와 신규 바이어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며 수출 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