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Roborock)은 2년 연속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락은 지난해 연매출 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0% 성장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로보락 연매출은 국내 진출 첫해인 2020년 291억원으로 시작해 2021년 480억원, 2022년 1000억원을 거쳐 2023년 2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로보락은 빠르게 팽창하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4272억원으로 전년도 3416억원 대비 25% 성장했다. 지난해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매출이 445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가맹점 증가와 활발한 간편식 사업에 따른 결과로 업체측은 분석했다. 실제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 매장의 경우 지난 해 기준 145개로 전년보다 15개점이 늘어 매장 등에 납품하는 식자재 매출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여기에 활발한 간편식 사업도 매출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 육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프리미엄 간편식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자사몰 및 온라인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원)보다 203만원 줄어든 457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KGM은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가격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200만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KGM의 토레스 EVX 가격 인하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지속 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MOU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는 구조다.나아가 금호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 3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는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과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캐세이 회원이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 1000원 당 1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돼 월 최대 500 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또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 쇼핑 할인 혜택도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세계면세점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신청한 캐세이 회원은 면세품 쇼핑 시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는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을 1년간 누릴 수 있다.이 밖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을
콘티넨탈은 주력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향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콘티넨탈은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부터 폐타이어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타이어에 40% 이상 재생 가능하며 재활용된 원재료를 사용하고, 이를 2050년까지 100%로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콘티넨탈은 지난 2021년부터 농업 폐기물에서 추출한 실리카, 재활용된 PET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등 지속 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콘티리텍스 테크놀로지’에 대해 재활용 PET병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내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준신위는 지난해 12월 출범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협약사 대표, 준법지원인, 노동조합, 임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과 만
SK텔레콤(SKT)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vRAN’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을 말한다.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양사는 이번 백서가 사업자
뱅앤올룹슨은 신학기를 맞아 공식 온라인 몰에서 자사 제품을 최대 17% 할인하는 ‘백 투 스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백 투 스쿨’ 프로모션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오플레이 HX,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와 베오사운드 A1 2세대, 홈 스피커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베오플레이 H95’ △‘베오릿 20’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이머지’ △‘베오사운드 A5’ △‘베오사운드 A9’ 총 9가지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제품별, 컬러별 할인 품목 및 할인률은 상이하다. 이와 더불어 뱅앤올룹슨은 ‘백 투 스쿨’ 프로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에서 진행한 ‘2024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헌혈 캠페인은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산공장에서, 지난 19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각각 진행됐다.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아우디는 마시모 프라셀라를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라셀라는 전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의 뒤를 이어 오는 6월 1일부로 아우디의 디자인을 총괄할 예정이다.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IAAD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틸레 베르토네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이어 포드와 기아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 수석 디자이너로 합류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디자인 총괄로 근무했다.마시모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아우디에 합류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크다”며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로서 아우디의 재능 있는 디자
LG이노텍은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혹한기 차량 카메라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 감지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눈·성에를 제거한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면, 4분 만에 얼어붙은 렌즈의 해상도가 상온과 동일 수준으로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