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한전KPS는 최근 한국남부발전, 네오마루, 신한자산운용, 아이티에너지 등 4개사와 '3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발전소는 오는 2023년 11월까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한전KPS는 설계·구매·건설(EPC) 대표사 역할을 수행하고,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네오마루는 사업개발·EPC 참여, 신한자산운용은 자금조달, 아이티에너지는 특수목적법인(SPC) 자격으로 사업개발을 주관한다.건립예정인 발전소는 융복
현대건설이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 터전 창조 비전 아래 지속가능경영 4대 부문 목표와 12대 세부 추진전략이 담긴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건설사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ESG 정보공개 방향인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 ‘4P 추진체계’를 토대로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이행력 제고, 밸류체인 역량강화 등 각 부문별 세부 추진 내용과 비재무성과를 반영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기존 GRI 포괄적부합기준(Comprehensive option) 적용 외 TCFD 권고
60여 년간 다져진 국내의 기술과 독일 선진 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베어링 및 엔진부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차량 및 산업용품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이 전기 액슬(electric axle) 부품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셰플러그룹의 E-모빌리티 사업 부문이 최근 중국 장쑤성 타이창(太仓市)에 소재한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차용 ‘투인원(2 in 1) 전동화 구동시스템’ 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인원(2 in 1) 전동화 구동시스템’은 감속기와 전기모터를 하나로 통합한 부품이다. ‘투인원(2 in 1) 전동화 구동시스템’은 기존의 전동화 구동시스템보다 소형화되었음에도 변속기의
1980년 국가건강검진이 도입된 이래 전국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건강보험공단은 물론, 기업 등에서 진행하는 민간검진까지 종류도 다양해지고 검진내역도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이 진화하는 가운데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건강검진의 또다른 혁신을 꾀하고 있는 곳이 있다. ‘스마트 건강검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피어나인'이 바로 주인공이다.“국가건강검진이 시작된 40년동안 건강검진 데이터를 처리, 보관하는 방식은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기 시작한 김규정 피어나인 부사장은 “최근 금융권을 필두로 논의가 활발한 소위 ‘마이데이터’ 개념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국내 5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올 2분기 'ESG 경영'에 대한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포스코'의 관심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현대제철이 2위였지만 타업종대비 낮지 않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2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1일~6월30일 국내 5개 철강업체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이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7%, 219.5% 증가했다.현대자동차가 이날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2분기 실적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1349대 ▲매출액 30조3261억원(자동차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518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영업이익률은 6.2%를 나타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5020억원, 1조9826억을 기록했다.현대차는 2021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4.5% 증가한 1조487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3395억원으로 61.3% 증가했다.기아는 22일 2021년 2분기 75만4117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 ▲경상이익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또한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레저용
LG유플러스가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PQCrypto 2021)’에서 산업현장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학술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병행 개최됐다.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격자기반의 양자내성알고리즘을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ROADM(광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고객전용망의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이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의료현장에 적용된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광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잠정)이 2조6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전기 대비 50.47% 상승한 수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조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8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조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00%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는 않지만 스포츠 스타들이 정상급에 올라서기까지의 과정을 대중이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상도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로 진출한 스포츠 선수인 스포테이너들이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MC, 패널로 출연하는가 하면 각 분야의 레전드급 스포츠 선수들이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인기다. 현직 인기 선수들의 방송 출연 역시 연일 화제가 된다.이러한 스포츠 선수들의 인기는 광고계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대중적인 인기에 더해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 스포츠맨십의 올바른 이미지까지 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난연(難燃)섬유 자체브랜드인 ‘메터리움’(Materium)전문기업으로 유명한 티에프제이글로벌(TFJ global)이 “200여억원을 투입하여 ‘메터리움’ 전용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꿈의 소재’인 난연소재 분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TFJ글로벌은 세계 최고수준의 ‘비불소(C0), 친환경 발수가공나노기술’을 자체 개발한 기술 집약형 하이테크 섬유소재 스타트업이다. 난연소재인 난연섬유 ‘메터리움’은 탄소섬유를 만들 때 50%를 태우고 50% 정도가 남아 있을 때, 중간단계인 안정화 과정에서 뽑아내는 섬유다. TFJ글로벌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난연섬유 ‘메터리움’의 LOI는 45~48 수준으로 세계적인 탄소섬유 제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21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을 맞아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인지업 그라운드’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최정우 회장과 기업시민포럼 곽수근 서울대 교수, 포스텍 송호근 교수, 고려대 문형구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주요 석학과 전문가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가치와 성과를 Business, Society, People 분야에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특히 글로벌 경쟁 전략과 조직학의 대가로 불리는 스탠포드대 윌리엄 바넷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1일, 발전사 최초로 500MW급 석탄발전 탈질설비 요소수 직접주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의 환원제로 쓰이고 있는 무수암모니아를 안전한 물질인 요소수로 대체하고, 요소수를 연소가스 통로내에 직접 분사함으로써 탈질설비 운영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중부발전은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 제로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발전소 용수 처리에 사용되는 염산, 가성소다 뿐만 아니라, 발전소 탈질설비에 사용하고 있는 암모니아를 안전한 물질로 대체하기 위해 석탄발전 탈질설비 요소수 직접주입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