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9일,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자릿수로, SK그룹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직무별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및 SK커리어스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지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KT가 '디지털 물류사업'과 '바이오 정보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KT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더불어 상법 개
신춘호 농심 회장이 타개하면서 신동원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2세 경영'이 본격화 됐다. 농심은 일찌감치 승계 작업을 끝내 신춘호 회장 상속을 둘러싼 형제간 경영권 다툼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신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농심과 율촌화학 상장사 지분 1600억 가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아버지 주식을 나눠 3형제가 상속받고 세금을 내거나 그룹이 보유한 공익법인인 율촌재단을 활용해 유산을 상속받는 방법이 거론된다. 29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첫째 아들인 신동원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신 부회장은 농심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보유한 최대주주
건설업은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시공돼 시공 전 작업환경 및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고, 작업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전통적인 시공품질 검수 방법 역시 오류 발생 확률이 있어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 및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AR 품질관리 기술을 본격 도입해 BIM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 BIM 기반 ’AR 품질관리 플랫폼’ 자체 개발 현대건설이 시공 품질관리 및 검측 생산성 향상을 위해 BIM 기반의 ’AR 품질관리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BIM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해 건설현장에서 작업환경 및 내용을
삼성전자가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을 1%p 차로 앞선 23.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2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00만대를 판매, 23.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1월 1위를 기헉했던 애플은 2300만대를 판매해 22.2%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바짝 따라붙었다. 뒤를 이어 샤오미(11.5%), 비보(10.6%), 오포(8.5%) 순이었다.삼성전자의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던 지난해 동월에 비해 약 26% 늘었다. 애플의 2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74% 증가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2월 점유율차는 최근 수년간 5%p 이상을 유지하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국 상공회의소에 취임 서한을 보내 상호 협력을 요청한다.대한상의는 29일 신임 회장 취임에 맞춰 전 세계 130여개 상공회의소에 각국 상공회의소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서한을 발송한다.최 회장은 서한에서 "전 세계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단기적 충격과 구조적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 상공회의소가 각국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지금 코로나로 물리적 왕래는 어렵겠지만 각국 상공회의소가 비대면 교류를 통해 무역, 환경, 기술 등 현안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1위 시멘트기업 쌍용양회가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사명, 쌍용C&E를 공식 선포했다. 쌍용C&E는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의 기업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기존 시멘트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전체 이익(EBITDA, 상각전 영업이익)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신규 사명인 쌍용C&E는 기업의 정체성인 ‘쌍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인 ‘C&E’를 더해 만들어졌다. 친환경사업을 미래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비전과 전략이 담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산업 현장을 찾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수출입은행은 방문규 행장이 지난 26일 오후 전남 여수에 있는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재원산업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원산업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2차전지용 도전재, 전해액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용제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국내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생산 설비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수출 1억불탑을 수상하고 매출액 2050억원을 달성했다.특히 재원산업은 지난 2019년 천진 등 중국 동부지역에 있는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제조사들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산 항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전 사용이 가능해졌다. 렉키로나의 유럽 공급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유럽은 물론 미국 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은 정식 허가 전 EMA 사용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EMA는 이달 초부터 EMA 품목 허가 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렉키로나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 의견 제시를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이에 따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렉키로나 품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이후 첫 국내 투자로 전북 완주에 물류센터 짓는다.쿠팡은 26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쿠팡은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지 10만㎡에 육박하는 쿠팡 완주 물류센터는 전라북도 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될 예정(항만창고, 보세창고 등 제외)이다. 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용 관행에 따라 쿠팡은 지역주민 채용을 우선시하고, 성별과 연령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일반적으로 국내 많은 물류기업이 수도권에 물류 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
삼성전자는 26일 올해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7.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의 인상폭이다.기본급 인상률은 4.5%, 성과급 인상률은 3.0%로 과거 기본급 인상률만 보면 2018년 3.5%, 2019년 3.5%, 지난해 2.5%였다. 성과급 인상률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개인고과나 연봉 수준에 따라 인상률은 다를 수 있지만 연차가 낮은 편인 사원·대리급은 최대 11%까지 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인상된다. 복지포인트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높은 경영성과를 거둘
현대중공업그룹이 2030년까지 '수소 밸류 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즉,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5일 오후 컨퍼런스 콜 형식의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수소 드림(Dream)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수소사업 로드맵의 핵심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인프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의 구축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운송과 더불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늦어도 올해 안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 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현대중공업지주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달리 현대중공업그룹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핵심사업 중 하나인 조선 사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라는 아주 중요한 일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회장은 "대우조선 인수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조선 산업 전체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건설기계 산업, 정유 및 화학분야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