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대표는 29일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DX사업을 필두로 B2B 사업을 본격화 해 B2B 및 플랫폼 관련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 취임 이후 KT는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기존 통신 시장을 넘어 미래 성장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 디지코)'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KT의 차별화된 ABC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를 결정할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하겠
포스코가 29일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는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50백만 호주달러(약 1조1700억원)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1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700억원에 달한다.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 단일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톤이며, 연간 5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 시장
"미래 가치가 있는 사업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사 사업 모델을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되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은 29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렌탈 사업 중심 사업실적 제고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K네트웍스는 이사회 산하에 ESG 경영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SK네트웍스는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원 이사와 임호 이사를 재선임하고, 이호정 사내이사와 이문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김동관 사장은 지난해 9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이날 주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겸하게 돼 그룹 내 막강한 파워를 형성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또 김승모 (주)한화 방산 부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아울러 600원의 현금 배당안건도 승인했다.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
카카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과 멜론 분사 등이 포함된 8개의 상장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카카오는 이날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25억3100주로 늘게 된다.신주의 상장예정일은 4월 15일이다. 이를 위해 같은 달 12일부터 사흘간 거래가 정지된다. 액면분할로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져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는 음원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멜론 사업 부문을 떼어내, ‘멜론컴퍼니’를 신설했다. 카카오의 100% 자회사가 되며 분할기일은 오는 6월
한화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활성화와 지배구조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 가치창출 및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신임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ESG 위원회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 관련 회사 내 제반 현황과 추진 실적을 점검한다.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실무 조직으로 신설,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에 힘을 보탠다. 위원회는 준법통제활동 계획과 실적, 컴플라이언스 이슈 사항을 심도 있게 살피는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이 한창이다. 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현장 설비시공이며 4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현장 설비시공 경력자 우대 △현대건설 현장 경력자 우대 등이다.◆ 롯데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설계(철도), 상가MD, 디지털마케팅 등이며 4월 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
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회용 빨대 대신 생분해 빨대, 혹은 실리콘 빨대를 이용하고,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시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또한, 음식 포장 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 보관용기를 지참해 음식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두일지엘 주식회사가 친환경 주방용품으로 유럽 수출 10여 년 만에 매출 300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일지엘은 2010년 유럽수출을 시작으로, 프랑스 Carrefour(까르푸), Auchan(오샹), 독일의 Kaufland(카프랜드), 오스트리아 Interspa(인터스파) 등의
2021년 봄을 맞아 프레시지(대표 정중교)가 서울과 전라도 지역 ‘백년가게’ 2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중기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프레시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프레시지가 부담하고, 판매 로열티를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하여 신규 수익 확보를 돕는 상생 사업이다. 프레시지는 지난 1월 경기 지역 ‘백년가게 밀키트’ 시범 출시에 이어 이번 서울, 전라도 지역 밀키트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출시되는 백년가게 밀키트 2종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50개국 이상의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인 BAT코리아가 청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Do-Dream)’의 ‘2021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드림 4기 최종 시상식을 진행했다. 26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드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4기 선발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미래 인재에 대한 BAT코리아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 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BAT 두드림은 BAT코리아가 2017년부터 4회 째 진행
SK이노베이션이 29일,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자릿수로, SK그룹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직무별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및 SK커리어스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지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KT가 '디지털 물류사업'과 '바이오 정보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KT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더불어 상법 개
신춘호 농심 회장이 타개하면서 신동원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2세 경영'이 본격화 됐다. 농심은 일찌감치 승계 작업을 끝내 신춘호 회장 상속을 둘러싼 형제간 경영권 다툼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신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농심과 율촌화학 상장사 지분 1600억 가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아버지 주식을 나눠 3형제가 상속받고 세금을 내거나 그룹이 보유한 공익법인인 율촌재단을 활용해 유산을 상속받는 방법이 거론된다. 29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첫째 아들인 신동원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신 부회장은 농심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보유한 최대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