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제8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서강대 김영재 교수가, 우수상은 KAIST 문재균 교수, 장려상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성균관대 최재혁 교수, KAIST 조성환 교수가 받는다. 서강대 김영재 교수는 키밸류(Key-Value)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특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의 특정 행을 빠르게 식별하고 접근할 수 있어 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국 부사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천 굴업도 인근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씨앤아이레져산업의 사업을 두고 지역시민단체들이 계획을 철회하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바다 해상풍력발전 시민대책위원회는 이에 9일 성명서를 통해 “씨앤아이레져산업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아들 등 가족들이 100%지분을 소유한 회사”라며 “현재 직원 1명뿐인 매출 0원의 ‘페이퍼컴퍼니’로 CJ총수 일가가 굴업도 바다와 바람을 이용해 ‘봉이 김선달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이 사업으로 연 1880억원의 장기고정수익이 예상된다”며 “재벌가족들이 돈을 벌기 쉬운 정부의 해상풍력 정책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
전국 4개 권역 11개 기관이 참여 중인 지역SW품질협의체가 11월 12일과 13일 양일 동안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하는 ‘2020년 지역SW품질협의체 성과 공유 및 전략 마련 공동 워크숍’에서 데이터 밸런스 기반 AI 신뢰성 검증(평가)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SW 품질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와 주요 권역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품질역량강화사업 담당자, SW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가 SW 핵심 관계자로 한정됐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행사 첫날 중소 SW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은 물론, 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 '부르다(오직 그 곳을 위한 노래를 부르다, a Voice Uniquely Recorded in Diverse Area)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과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생태,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국내 명소에서 펼쳐지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 인기 가수가 광명동굴, 윤동주문학관 등 국내 관광 명소에서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대리점 대회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오후 5시(중앙유럽 표준시 CET 기준 오전 9시) 쌍용자동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Global Distributor Conference)를 개최했다.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여부가 불확실했으나, 위기 속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시장 상황 대비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원스(대표이사 이문기)가 3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아이원스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25억원 손실이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화에 성공했다.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8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08%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아이원스 부품을 사용하는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식각장비 판매 수요가 급증했고,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를 실적급증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또 아이원스는 일반 공업단지로 승인을 받은 부동산 공장부지 3만3천평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다.이가운데 1만6천평에 대해 현재 토목 공사 중으로, 내년 상반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을 수주, 전 세계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에만 총
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의 무대가 12월 12일, 16일 총 2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인 고음악계 거장들과 함께 근사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구성,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오페라를 선보인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매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미생물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 대상으로 박테리아 항균력을 평가하는 'ISO 22196'과 플라스틱 내 항균제의 곰팡이 생장 저해효과를 확인하는 'ISO 846'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소재의 항균, 항곰팡이의 성능분석·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제품의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
하이트진로는 음식점 등 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서비스(B2B)를 제공하는 '푸디슨'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푸디슨은 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인 극 초기 사업단계다. 하이트진로는 설립부터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컴퍼니빌더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준비했다.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배송 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물류비를 절감한 푸디슨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마케팅, 유통 등 사업 성장을 위한 푸디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그룹 총수들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재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4명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이날 4대그룹 회장의 만남은 오후 7시 전부터 밤 11시를 넘긴 시간까지 이어졌다.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으로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문을 왔던 이들 총수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또 지난달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을 축하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한익스프레스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부당지원해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8일 한화솔루션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5억원을 부과받고 법인은 검찰에 고발됐다.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는 7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닌 한익스프레스는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한화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던 회사였는데 김 회장의 누나 일가에 매각됐다. 회사는 김승연 회장 누나인 김영혜 씨(25.77%)가 아들 이석환 한익스프레스 대표이사 (25.60%)와 함께 51%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각)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조 솔루션이란 구조물의 안전성,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적 구조형식 및 제작방법을 말한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며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