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드림인(dreamin) 블록체인 해커톤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 개발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11월 30일까지 드림인 홈페이지에서 프로토타입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내일 당장 코로나가 없어지더라도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SKT는 17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 타운홀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30여 명의 SK ICT패밀리社 임직원만 배석하고, 다른 직원들은 화상 컨퍼런스 솔루션을 통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사장은 “예전으로 100% 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 근무, 소통 방식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연구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쌓은 데이터
기업·정부·시민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가 100개를 돌파했다. 금융, 법률, 외국계, 사회적기업 등 다방면에서 전문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초지자체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외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성과 공유,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 논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에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 Mr. Son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을 가졌다. 크리에이티브룸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K-POP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한국문화 교육영상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의무조항을 삽입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의 윤리경영을 감시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산은과 신주인수계약 5000억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 3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투자합의서에는 7대 의무 조항이 명시됐다. 한진일가의 갑질이 발생하면 경영진까지 교체할 수 있다는 내용이 투자합의서에 담겼고, 의무조항 중에는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책임과 경영평가위원회가 대한항공에 경영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오너 ‘갑질’이 발생하면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미국의 무역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가 결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룽야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출하량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독주가 예상되며 화웨이, 샤오미, 애플, 오보, 비보 등이 2위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17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아너 부문을 분할해 선전시 즈신신정보기술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는 선전시가 100% 지분을 가진 국영기업인 선전시스마트도시과학기술 발전그룹이 포함됐다. 지난 9월 27일 설립된 즈신신정보기술은 현재 선전시스마트도시과학기술 발전그룹이 98.6%, 선전시 국유자본관리위원회 산하 사모펀드가 1.4%지분을 각각
가짜 경유로 인해 차량에 문제가 생긴 한 BMW 소유주가 수리센터의 오진으로 고액의 수리비를 물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애초 원인이 가짜 경유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BMW 측에게 잘못이 있다는 주장이다. 공주 일대에 거주하는 A씨는 3개월 전 BMW에서 신차를 출고해 운행하다 지난 10월 22일 계룡산 국도의 주유소에서 가짜로 판단되는 경유를 주유했다. 같은달 24일 이로 인해 이상이 발생한 A씨는 BMW 삼천리 모터스 천안 지점에 1차 보증수리를 맡겼고 1주일 뒤 DPF(디젤 필터)만 교환하면 된다는 답변에 해당 부품을 340만원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교체 후 몇시간 만에 엔진에서 타는 냄새가 났고, 자동차가 이
넷마블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 사전 다운로드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2'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플레이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 게임은 뛰어난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큰 반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
SK텔레콤이 글로벌 은행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시중은행 최초로 5G 양자보안 금융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이용자는 17일부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양자보안 기반의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 계좌 개설, 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 갤럭시 A 퀀텀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이 양자 난수로 SC제일은행의 모바일 OTP 생성 과정을 암호화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는 원리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22일 출시한 갤럭시 A 퀀텀은 약 6개월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DB금융투자는 17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로 1조5000억원의 추가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전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인수를 위해 아시아나 유상증자 신주 약 1억3000만주를 1조5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3000억원의 영구전환사채도 인수한다. 유상증자 완료 시 대한항공은 지분율 64%로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한진칼은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5000억원의 유상증자와 3000억원의 사모교환 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에 8000억원을 대여하고 대한항공은 기존 주주 대상으로 2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중견 건설사들이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방건설, 한양건설, 아이에스동서, 남양건설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조경, 설비, 전기, 토목, 안전관리, 주택, 인사, 회계·자금, 경영관리, 개발 등이며 2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신입의 경우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관련학과 졸업자 ▲신입 기술직은 관련 자격증 소지 필수 ▲경력직의 경우 상위 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 한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
LG그룹이 계열 분리된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갖고 LG그룹에서 떨어져 독립하게 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하면서 LG 안팎에서는 계열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구 고문은 LG지주사인 ㈜LG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는데 1조 정도의 가치를 가진 이 지분을 활용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맞교환하는 형태로 거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상사는 지난해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에 팔고 LG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했고, 오너일가는 LG상사의 물류 자회사 판토스
국내 1, 2위의 항공사가 하나로 뭉친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톱10의 항공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다. 두 항공사 합병의 배경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리스크 헤지라고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대형항공사(FSC)를 유지하지 않고 인수 추진으로 방향을 바꾼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중동 항공사 등은 거대자본을 통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까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