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을 빚고 있는 니콜라의 주가가 전일 25.82% 떨어진데 이어 또 다시 10% 가량 폭락했다.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매도 주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9% 떨어진 주당 1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25.82% 폭락한데 이어 다시 크게 추락했다. 지난 6월 4일 나스닥 상장 이후 가장 낮다.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12개월 목표가를 주당 45달러에서 15달러로 66% 내렸다. 월가 목표치 중 최저다. 또 니콜라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니콜라는 한 때 20억달러 규모 니콜라 지분 11%를 GM에 넘기는 대신 GM의 부품과 기술
KT가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24일 전북 군산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5G 기반 무인지게차 융합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한 실증사업(PoC, Proof of Concept)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산업차량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5월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화를 위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 : Growth Sharing Progra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로 주식매입보상제도가 실시된다. 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오일뱅크 등 10여개사가 있다. 첫 사례로, 그간 자사주 취득 기
포스코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24일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배당액은 총 475백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로 이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 받는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대주주는 핸콕(70%)이며 포스코(12.5%), 마루베니상사(15%), 차이나스틸(2.5%)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철
지난 7월 발표한 이통3사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심결서를 근거로 추정, 분석한 결과 LGU+의 불법 초과지원금액수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5G 사용자 유치보조금이 늘어던 이유로 이통 3사의 작년 불법보조금은 전년대비 2배나 뛴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이통3사가 지난 7월 8일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대상 기간은 2019년 4~8월이며 당시 2.5%의 표본을 통해 추산한 가입자당 공시지원금 초과지급 수준은 평균 24만6844원이었다. 2.5%에 해당하는 이통3사의 전체 개통 가입자 수는 734만1000명으로 각각의 비중은 SKT가 346만6000명(47.2%), KT는 213만7000명(29.1%), LGU+는 173만9000명(23.7%)이다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는 24일 자체 개발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서비스 8주년을 맞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지난 2012년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한 모바일 ‘장수 게임’이다. 올해로 서비스 8주년을 맞아 북미, 아시아 등(중국, 일본, 유럽 제외) 해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이와 함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 5강화된 장비를 혼합해 새로운 상위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대장장이 시스템’을 선보이고, ‘레지나에’ 및 ‘마코데스’ 등 플레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문장
아시아나항공이 A350 · 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밸리 카고를 활용한 능동적 대응으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51억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여객기 개조를 통한 화물 공급량 확대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장탈해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바닥에는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철제판넬)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조로 5톤의 추가 화물을 적재, 편당 총 23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여객기는 9월 24일(목) 인천-LA 구간에 첫 투입
SK매직이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그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SK매직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식물재배기 사업 진출을 위해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연구/개발 기업 ‘에이아이플러스(AIPLUS)’를 인수·합병(M&A)하는 안건을 통과 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아이플러스는 IoT 기반 스마트 재배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SK매직은 에이아이플러스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과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물재배기는 실내 등 한정된 공간에서 빛, 온도,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을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셀프개통은 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한 뒤 고객이 스스로 5분 이내에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상담사나 ARS로 개통을 신청할 필요가 없어 요금제 가입 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U+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미디어로그가 가장 먼저 셀프개통을 선보였다. 지난해 미디어로그의 셀프개통은 3만5000여 건이었고, 올해는 7만1000여건(2002년 1~8월)으로 증가했다. 올해 미디어로그에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전체의 48%에 달하며, U+알뜰폰을 판매하는 KB국민은행 Liiv M
아시아나항공이 ‘A380 특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해 국내 상공을 약 2시간 가량 비행하는 특별 관광상품을 다음달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은 그간 국내선 항공편에는 투입이 되지 않던 기종으로 이번 특별상품을 통해 A380에 탑승하여 국내 상공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 5000원, 비즈니스석 25만
르노삼성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생산은 부산공장이 맡게된다. 2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이날 오전 10시(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기준)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를 부산공장에서 생산에 내년부터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하이브리드 1.3L와 가솔린터보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작된다. 아르카나는 르노가 지난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소형 SUV로 2019년부터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졌다. 당초 XM3는 글로벌 모델의
참여연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국민신문고에 소극행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이통사 단통법 위반행위 단속과 처분과정에서 적당히 형식만 갖추어 업무를 처리하는 탁상행정과 고발조치없는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소극’행정을 신고 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참여연대가 신고했음에도 올해 7월 이후 최근까지 단통법 관련 위법 행위가 지속된 정황이 있음에도 방통위는 조사를 미루고 있다. 게다가 방통위가 7월 8일 심결결과에 포함된 내용은 2019년 4~8월 분에 불과하다. 방통위는 최근까지도 이통3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임 LG트윈타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무더기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서관 9층에서 일하며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택 근처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서관 6층과 9층에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4시께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