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UN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19일 LG그룹과 UN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SDGs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이날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리스트’에 LG 구광모 회장이 글로벌지속가능 기업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은 전 세계 주요 리더 3000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경제성·확산성 등 10개 기준, 43개 지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협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전대미문의 지구촌 위기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해나갈 리더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또 다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특허를 공개하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도움을 주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대한민국에 통신과 금융을 최초로 선보인 KT와 우리금융이 손을 잡았다. KT그룹(대표 구현모, www.kt.com)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주요주주다. 이 날 협약식에는 KT그룹 구현모 대표이사와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체결 당사자인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BC카드 이동면 사장이 참석했다. 참석한 4개 사 대표는 ICT와 금융 역량의 상호 교류가 자사 사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된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AIž
아시아나항공이 「색동크루」 두번째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자체 제작한 「색동크루」 2차 이모티콘 16종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김포~제주/김포~광주/김포~여수/광주~제주 노선 한정)을 구매한 고객 3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차 이모티콘이 ‘세계여행을 꿈꾸는 모험가’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색동크루 캐릭터(색동이/두리/지미손/둥식)들의 친근함과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강조하기 위한 컨셉이었다면, 이번 2차 「색동크루」 이모티콘은 ▲파이팅 ▲오늘도 수고했어 ▲건강 챙기세요 ▲여행가고 싶다 등과 같이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자
LG유플러스는 Z세대 타깃 SNS 공식 채널 ‘플’을 운영하며 Z세대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뜯어먹는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플’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채널 전용 ‘부(副)캐릭터*’이다. ‘본캐릭터’인 LG유플러스 정체를 숨기고 지난달 24일 유튜브 티징 광고 5편(브랜드/게임/신발/화장품/여행)과 인스타그램 채널(@pl.official_)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DM을 통한 문의가 급증하며 4000건이 넘는 SNS 고객반응을 양산했고, 국내 검색포털 ‘플’ 검색량은 3600% 폭증했다. 유튜브 웹예능 <고간지(고등학생 간지대회)> 출연자 정이몽이 진행한 ‘플
LG화학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9월 11일 까지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seoul@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0월부터 약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 관련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자원봉사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
주식회사 대양금속의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되찾았다. 8월 14일 공시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양금속의 상반기 매출은 691억3천8백만원, 영업이익은 2억7천6백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어려웠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한 7월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대비 실적을 반등하며 그 동안 의문시되었던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능력이 이번 코로나 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양금속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높은 설비 가동률을 유지했던 내부적인 요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2분기, 스테인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SK건설 소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서 지난 15일 현장 인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은 20명 안팎이 배치된 소규모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고, SK건설은 즉각 현장 방역과 현장 구성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외 나머지 구성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SK건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처했다. 공사는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제주항공과의 M&A 무산이후 파산위기에 놓였던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M&A 포기의사 전달 이후 신규 투자자 유치에 주력해 왔고, 현재 사모펀드(PEF) 2곳과 법정관리를 전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매각 주간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사모펀드 2곳을 포함해 신규투자자를 확보, 인수 조건을 협의해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법정관리 중이더라도 신규자금 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해 국내선 일부 운항 재개
최근 들어 주요 건설사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채용규모가 늘어서가 아니다. 필요 인력을 그때그때 뽑는 소수·수시채용과 연중 상시채용 확대로 인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다. 정기 공채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구직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1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쌍용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대방건설 등에서 경력사원 수시 및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쌍용건설이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하자보수, 안전관리, 보건관리 등이며 31일까지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차량이 인도된 이후 발생하는 손해를 모두 고객에게 전가하고, 자사의 책임을 10만원(주문 수수료)로 한정하던 테슬라 코리아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18일 이태휘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계 1위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의 매매 약관 중 5개 유형의 불공정한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 코리아는 차량 인도기간이 지나면 고의·과실 등 귀책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한 모든 손해를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었다. 심지어 테슬라 코리아 보관소에 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고장이 생기더라도 인도 기간이 지난 후라면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SKC가 자회사 SK바이오랜드를 현대HCN에 전량 매각하며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와 반도체 중심의 2단계 비즈니스 모젤(BM)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C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SK바이오랜드 보유 지분 27.94%(약 419만주)를 현대HCN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매금액은 1205억원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C측은 “SK바이오랜드가 천영 화장품원료 국내 1위라는 높은 시장경쟁력을 지녔지만, 회사가 추진 중인 BM혁신 방향과는 맞지 않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C는 BM혁신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사업분야의 지분을 정리해 투자재원을 확보해 왔다. 올 상반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91평 규모의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 직영 쇼룸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대리점 선정을 통해 시장 재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동지방에서 판매네트워크 재구축에 들어갔다. 쿠웨이트,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식적인 쇼룸 오픈 및 론칭 행사 대신 신문지면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