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의 ‘프로젝트 프리즘’을 발표했으며, 그 후속작업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전제품 마케팅 전반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 슬로건은 각종 매체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며, 삼성 가전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슬로건 디자인에는 ‘삼성블루’ 색상의 점을 활용해
LG가 서울대 AI연구원과 연구협력을 맺고 국내 AI 생태계를 키워나간다.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대학교는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사이언스파크-서울대 AI연구원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배경훈 상무,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서울대 교수 270여명을 주축으로 서울대 AI 연구진 2000여명이 대규모로 협력해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AI 연구 조직으로 2019년 12월 설립했다. 이번 공동연구 협력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LG는 서울대 AI연구원
LG전자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주류 전문 전시회 ‘2020 서울국제주류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 홈브루, 와인셀러와 함께 ‘LG DIOS 광파오븐’을 진열해 관람객에게 제품 체험 및 요리 시식의 기회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여름철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최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맥주와 함께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빛과 열을 통해 가정 간편식을 더 맛있게…‘LG DIOS 광파오븐’ ‘LG DIOS 광파오븐’은 매년 성장하는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영역에서도 국산화 작업이 본격화해, SK머티리얼즈는 최근 하드마스크(SOC)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ArF PR) 개발에도 나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16일 기존 대구지사와 경북지사를 통합,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에 확장 이전하여 대구경북센터지사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구경북센터지사는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대구지사와 안동에 자리잡았던 경북지사를 통합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며,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입지를 갖춘 칠곡군에 설립되었다. 새롭게 오픈한 대구경북센터지사에서는 굴착기, 휠로더 등 볼보의 우수한 건설장비에 대한 구매정보와 시승체험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구매 이력 기반으
KT는 17일,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혜택과 함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는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의 ‘Y틴 프렌즈’는 Z세대 중 10대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KT만의 차별화된 영 마케팅이다. KT는 지난해 10월 만 29세 이하 5G 고객을 대상으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총 참여자 1만 8000명, 박스 개설 수 1만 1000개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서 Z세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뜻하며,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스마트폰과 콘텐츠 소비에 익숙하다.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은 데이터 제공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만18세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인 현대로보틱스가 KT로부터 5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능형 서비스 로봇 공동개발 등 디지털혁신에 나선다. 현대로보틱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500억원 규모의 Pre-IPO에 관한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부사장), KT 구현모 대표(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및 KT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르면 2022년 상장 예정인 현대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 5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KT의 이번 투자는 현대로
LG화학이 지난 1분기에 이어 4월까지 누적 집계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국내 배터리 3사가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1~4월 전기차(EV·PHEV·HEV)배터리 사용량 통계에서 전년대비 91%증가한 6.6(GWh)를 기록, 전년동기 4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삼성SDI는 같은 시간 15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9%증가해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용량이 74.3%증가한 1.1Gwh를 기록해 순위가 두 단계 올랐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
중국에 압박을 넣고 있는 미국의 조치에 따라 화웨이가 5G칩셋의 수요가 다급해졌다. 삼성전자에 칩셋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해회 IT전문 매체 폰아레나, IT와이어, 중국 기즈모차이나 등은 화웨이와 삼성이 5G기지국용 AP와 5G 스마트폰용 AP공급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삼성과 화웨이는 5G 네트워킹 장비 사업을 위해 고급 칩을 제조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대가로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의 일부를 삼성에 양도하게 될 것"이라며 "화웨이가 세계 최대의 네트워킹 장비 업체로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시장에서의 점유율 양보
두산건설이 자구안에 따라 두산건설 돈이 될 만한 자산들을 떼어내 파는 분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16일 일부 자산과 부채, 계약을 신설회사 밸류그로스에 매각하는 물적분할을 했다고 밝혔다. 밸류그로스로 넘기는 자산은 인천 학익두산위브아파트, 일산제니스 상가, 한우리(칸)리조트, 공주신관 토지 등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인천학익(256억원), 한우리(695억원) 등은 장기 미회수 채권으로 인한 추가 대손가능성이 있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자산 2조2300억원, 부채 1조7800억원이고, 밸류그로스는 자산 2500억원, 부채 800억원이다. 신설회사 주식 중 보통주 69.5%는 두산건설이 갖고 종류 주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완벽하게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를 국내에 7월 3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S'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LTE 이동통신, 강력한 성능의 인텔 최신 'Intel® Core™ processor with Intel® Hybrid Technology',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웹사이트와의 완벽한 호환성, 초슬림·초경량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북 S'는 LTE 이동통신과 현존하는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 가능한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S'는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대신증권은 16일 두산중공업 채권단 지원 확정이후 지배구조 개편논의는 줄곧 진행돼 왔다면서 전일 언론보도를 통한 구체적인 매각 주간사까지 공개된 바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동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두산중공업 자금조달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중공업이 36.31%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 지배 자회사로 매각시 바로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라며 “3조원 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매각 자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에 대해 현금 찰출 능력, 미래사업 가치, 매각을 통한 두산중공업의 지원가능 규모 등 상충되는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고 봤다. 또한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단시일 내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기계 연결 영업이익 62.9%를 차지했던 두산밥캣을 분리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는 매물로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말 기준 별도 차입금이 2조9000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2442억원)의 12배에 이를 뿐 아니라, 중국 법인(DICC)지분 매각과 관련해 7196억원 규모의 소송이 진행 중으로 인수 금액 대비 소송리스크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익 추정치 변경과 자기자본 비용 변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4500원에서 53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