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을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사 ㈜유양디앤유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지급,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한다. 자금 운영의
LG전자는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가 0.01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고 인정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최근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제거능력을 시험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만에 99.999%제거했다. LG전자는 이번 실험이 필터자체로 끝나지 않는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혈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
에어부산이 전임원의 사직 방침을 발표했다.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에 나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대표이사부터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 무급휴직 15일,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코로나 119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는 지난 6일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지난 2주간 11.1% 상승한 29만 4500원(20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정제마진 하락으로 주가흐름이 부진한 동종사들과 비교되는 행보다. 일부에서는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자금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존재하나,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대금 유입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이는 지나친 기우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약 1조4000억원을 수령해
SK홍보실이 꾸린 SKinno News가 SK이노베이션의 김태원 E&P사업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김 대표는 SK 자원개발 역사가 대한민국 무자원 산유국의 역사와 같다고, 또 “‘모든 구성원이 ’근본적 전환‘, ’혁신‘, ’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New E&P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루 광구 매각 등 프로젝트 완료.E&P 사업은 수년간 셰일혁명을 비롯한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있었는데 특히 2019년은 핵심 자산이었던 페루 88, 56 광구 지분매각을 단행하고, 중국과 베트남 지역 광구 추가 등을 통해 E&P 사업모델의 딥체인지 바탕을 마련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E&P 사업모델을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한정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모습을 보여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한진그룹을 지지하는 입장을 내놨다. 먼저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조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현 경영진이 국내 항공 및 물류분야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의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의 경우 운항, 객실, 정비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 연계되어 있기에 전문
한진그룹이 20일 강성부 KCGI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에 대해 ‘전략의 재탕’, ‘뜬구름 잡기식 아이디어만 난무’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날 한진그룹은 이번 조현아 측 기자간담회는 명확한 비전도, 세부적인 경영전략도 제시하지 못한 보여주기식 간담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견강부회식으로 현 경영상황을 오도하는 한편, 논리적인 근거없이 당사 최고 경영층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일색으로 상식 이하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날 앞서 KCGI ‘3자연합’은 한진그룹에 대해 ‘총체적 경영실패’라며 “최대 원인은 오너의 극단적인 의사결정 구조에 따른 잘못된 투자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19일 저녁 회사 인근 식당 7곳을 돌며 회사 직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주변 상인들의 조금이나마 돕기위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식당 6곳과 호프집 한 곳을 다녀갔다. 동료들과 함께 있던 SK구성원들은 최 회장이 등장하자 환호성과 함께 술잔을 권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은 식당을 나오면서 "지금까지의 식대는 제가 계산할테니, 여러분은 추가 주문으로 가게 매상을 많이 올려달라"는 당부를 했다. 또 식당 주인에게는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길 바란다"는 덕담도 건넸다. 최
3D커버글라스및 스마트폰 커넥터전문기업 제이앤티씨(대표 김성한)는 20일, 여의도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10만주를 공모하며,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24일과 25일 진행해 내달인 3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선인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제이앤티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 DNA를 갖춘 회사다. 주요제품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고성능 커넥터 및 스마트폰 디자인 차별화를 결정짓는 3D커버글라스다.‘미래산업의 주역이 되자’ 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화성사업장을 찾아 올해 2월부터 가동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V1라인’은 삼성전자의 처 EUV라인으로 최근 본격적으로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전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20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손보사 중에 2020년 가장 가파른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이것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작년 실적 악화 사이클 상에서 ‘대응’을 했었느냐의 여부”라며 “거의 모든 다른 손보사들은 이익 감소폭을 줄이기 위해 일회성 매각익을 실현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의 매각익 실현 없이 이익감소구간을 맨 몸으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그는 “덕분에 2019년 감소폭은 타상위사 대비 심했지만 자연스레 올해 이익 반등 폭을 가파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삼성화재는 6092억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전년대비 42.4%감소한 수치이자, 컨센서스(68
종합 실리콘 전문기업 동양실리콘이 ‘㈜수달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달코리아’는 지난 2017년 10월 우레탄폼 판매 글로벌 1위 기업인 벨기에 수달그룹과 인수합병했다. 인수합병 이후에는 수달그룹의 아시아지역 실란트/접착체 생산 및 공급을 이끄는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 대표 실란트/접착제 전문 회사로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수달코리아’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모기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해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피오트르드르제보브스키 수달코리아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부터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