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고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원은 ”선대 회장 회장은 임종 직전에도 3명의 형제가 함께 잘해 나가라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히기도 했다“며 ”조 전 부사장은 선대회장의 유훈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020년 5G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로 빨라진다.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된다. NTOSS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속도, 화면 복잡도,UI편의성이 개선됐다. 분배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이 누락되는 사고도 줄여준다.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시켜 선로, 장비 등과 같은 ‘기준정보’ 관리 강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혀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년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고, 2017년 12월엔 270MW급대형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협약을 서부발전과 체결했다. 올해 9월엔 가스터빈 최종 조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결제사업 매각에 관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제사업 영역을 분할한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이후 해당 지분 100%를 비바리퍼블리카에 매각한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송금플랫폼과 상호보환 역할을 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의 차별적 사용자환경(UI)이 결제서비스에 접목돼 가맹점 및 결제 이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 밖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 침해 혐의로 LG전자와 LG전자 미국 현지법인, LG이노텍, 옵트론텍 등 4개사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인 비아비(VIAVI)가 자사의 광학 필터 특허가 침해됐다며 이들 4개사를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비아비는 지난달 이들 4개사가 광학 필터 특허를 침해해 휴대전화, 태블릿 등을 만들었다며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현지 법원에 4개사의 특허권 위반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0년 1월2일 전 세계 LG 임직원들의 이메일로 신년사 메시지를 전한다. 20일 LG에 따르면 내년에는 기존 강당 등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시무식이 사라지는 대신, 전 세계 25만명 임직원들의 이메일로 구광모 회장의 신년사 영상을 담은 메일이 전송된다. 이에 따라 LG의 새해 풍경이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강당 등에서 700여명 임직원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시무식이 진행됐다.LG는 1987년 LG트윈타워 준공 이후 31년간 여의도에서 새해모임을 진행했다. 구 회장 취임 이후 진행된 올 초 시무식은 처음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당시 새해모임에서 직원들은 기존 시무식처
CJ그룹 인사가 올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회장은 비상 경영체제 상황에서 장고 중인 것으로 보인다. CJ그룹 인사는 이달 13일께 이뤄질 전망이었지만, 25일부터 연말까지 계열사가 대부문 휴가에 들어가지 때문에 23일 인사가 없으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재현 CJ회장은 보고받은 인사안을 반려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의 장고가 경영 악화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만큼 이에 걸맞는 인적 쇄신 카드를 들고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계열사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주사 인력이 지난 주 계열사로 재배치됐고 구조조정설도 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전혀 알수 없다는 분위기
LG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LG전자는 최고 인공지능분야 미국 USC컴퓨터공학부 ‘조셉 림’교수를 영입하고 그에게 CTO 부문 산하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겼다고 밝혔다. 조셉 림 교수는 MIT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2017년 33세 USC컴퓨터공학부 교수에 임명됐다. 강화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컴퓨터비전 등을 접목한 영상지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LG전자는 조셉 림 교수의 연구분야가 LG전자의 3가지 인공지능 지향점(진화, 접점, 개방) 중 하나인 ‘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 인공지능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가 혁신과 변화를
한화갤러리아가 대전 지역 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면세점 철수와 회사의 상장폐지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분 약 69.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나머지 지분을 지난달 27일부터 공개매수에 나서고 있다. 타임월드의 총 발행 주식은 600만131주로 이중 자기주식 10만1900주(1.7%)를 제외하고 한화갤러리아가 416만7000주(69.4%), 소액주주들이 173만1231주 (28.9%)를 소유하고 있다. 이후 한화갤러리아는 소액주주가 보유한 타임월드 주
애플·구글·아마존·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홈 제품들을 서로 호환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용 통신 프로토콜 규격 연합체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이날 ‘스마트홈 기기 연동을 위한 개방형 통신 규격을 개발하는 워킹그룹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워키그룹에는 애플, 구글, 아마존과 지그비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삼성전자, 이케아, NXP반도체, 슈나이더일렉트릭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홈 제품에 통일된 규격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이들은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로 연결
LG유플러스가 미래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과 함께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주도로 시스코, MS(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IBM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서울대, 크립토랩은 ▲양자컴퓨팅 시대의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연구 ▲알고리즘 구현 및 소프트웨어 개발 ▲테
국내 배터리업계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두자리수 이상 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전기차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LG화학은 중국 배터리업체 BYD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2018년 10월 8.3%에서 14.2%로 증가했고, 첫 두자리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반면 BYD는 13.4%에서 점유율이 6.2%로 감소했다. 삼성SDI 전년 10월 3.2%에서 올해 5.5%로 늘어나면서 4위 BYD(6.2%)뒤를 바짝 뒤쫓았다. 성장률은 28.6%에 달했다.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153.8%의 가파
롯데중앙연구소(소장 김용수)는 롯데그룹의 식품 제조 공장에 IoT 기반의 스마트 글라스를 적용한 실시간 원격 위생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스마트 글라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IoT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로, 스마트폰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통해 사진도 찍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며 원격 화상 회의도 가능하다. 현재 의료산업, 항공사 등 여러 산업에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식품 산업의 생산라인에 스마트 글라스가 적용되는 것은 롯데그룹이 국내 첫 사례다.실시간 원격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 글라스의 기능에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개발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