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건조기 문제로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10만원을 지급하라고 권고를 받았던 LG전자가 이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건조기 습기로 인한 악취와 먼지낌 문제로 소비자원이 총 145만명의 사용자들에게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문제는 총 1450억원을 지급해야 했던 LG전자가 이를 거부했다는 것.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건네지 않고, 자발적 리콜을 해주겠다고 했다. 자발적 리콜이란 수리를 신청자에게 해줬다면, 앞으로 문자로 알려줘 적극적으로 해 주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앞서 교체되는 물건도 문제가 있기 떄문에 리콜을 주장했던 바 있어 10만원 지급조치가 소
삼성전자·삼성물산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 와해 의혹으로 임원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이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인정했다. 이어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최근 삼성전자 임원 중 5명이 구속됐다. 연말 인사가 미뤄진 데다 내년 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도 앞두고 있어 내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이날 법정 구속되면서 의장 자리가 공석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사내이사가 또 한 명 줄어들면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 체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공석을 다른 인사로 채울지 혹은 비워둘지 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사회 소집 계획도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다.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부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최근 LG전자는 기존 인덕션 제품에만 적용됐던 미라듀어 글라스를 ‘LG DIOS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모델에 확대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에 적용된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社 미라듀어 글라스는 마텐스 경도(Martens Hardness) 가 10이며 오래 사용해도 늘 새 것 같은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경도가 높아 전기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 가장 신경 쓰이기 마련인 긁힘을 방지해준다. 또한, 모서리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물질이 끼는 것을 방지하고, 평평한 상판 디자인으로 기름이나 음식물이 튀어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어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코트라(KOTRA)는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는 2020년 사업전략을 18일 제시했다. 코트라는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출입기자 송년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중점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코트라는 무엇보다 수출 플러스 전환에 사활을 걸고 새로운 수출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수출 품목을 소비재 중심에서 소재·부품·장비로 분야로 확장하고, 디지털 서비스 교역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별·진출단계별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애로를 조기 해소하고 시장기회를 중점 활용할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본 수
삼성전자가 중국의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의 14나노 공정 기반 AI칩 ‘쿤룬(KUNLUN)’을 내년 초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두의 ‘KUNLUN(818-300, 818-100)’은 클라우드터 엣지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AI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칩으로, 바이두 자체 아키텍쳐 ‘XPU’와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 I-Cube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HPC에 최적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전력과 전기신호 품질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칩에 신호가 전달될 때 노이즈를 개선함으로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의 I-Cube는 SoC칩과 HBM(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두 차례 여객기 참사를 낸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이 사안이 끼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재고 물량을 우선 처리하기 위해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 맥스 생산 프로그램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앞서 737 맥스 운항 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5월 보잉 737 맥스8 기종을 처음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잇단 사고로 다른 기종을 대체 투입해 운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201
국내 5대 재벌 토지자산이 문재인 정권 시작 전후 1년 사이로 1조5000억원 증가했다는 수치가 나왔다. 가장 많은 증가한 곳은 삼성이었고, 롯데가 뒤를 이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재벌기업이 가진 비업무묭 토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경실련에 따르면 5대 재벌의 보유 토지는 2016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2년동안 1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많이 증가한 그룹은 삼성으로 5994억원이 증가했고, 롯데 4361억원에 이어 LG 2727억원, 현대차 1056억원, SK그룹 845억원 순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2018년말 현재 토지 가액(땅값) 순위는 현대차가 24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롯데가 17조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맥주·소주·탁주 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영양성분의 자율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열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 모두 식품의약청 안전표시기준에 적합했으나 주류의 자율영양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열량 등의 영향 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수입맥주 1개 제품에 불과했다. 또 제품명에 ‘라이트’란 명칭을 사용한 국산 또는 수입맥주가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기준이 되는 열량 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가 열량을 얼마나 낮춤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었
시티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토목부와 해외사업부(공사)로 나뉜다.해외사업부(공사) 분야 자격요건은 ▲토목관련학과 졸업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 가능자 ▲해외근무 유경험자 우대 ▲신입~4년 이하 경력 ▲관련 자격증 취득자 등이다. 근무지는 아프리카 가나다.토목 분야 자격요건은 ▲[공통] 관련학과 전공자 ▲[신입] 안전, 보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경력] 고속도로 시공 유경험자 우대,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또한 공통사항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가 유공자, 장애인,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으로 ‘스마트軍’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인호 공준사관학교(중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해 향후 본 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 관계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0년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5G 기반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연구원을 양성한다. 17일 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전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LG전자 DXT센터장,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 프
한국이구스가 새로 건립한 송도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마쳤다.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장과 KOTRA 옴부즈만 등 약 50명이 참석해 송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구스 그룹은 전 세계 35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첨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 체인과 베어링, 케이블 등을 필두로 매년 100여 가지의 신제품을 생산하는 공격적 시장 전략으로 2012년에는 독일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종언 대표 이사는 “smart plastics®제품 라인과 iSense®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지원해 우리 나라의 4차 산업 혁명에 작은 공헌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